600년 만에 찾아온 황금 돼지해 정해년이 출발 했다. 격동과 파란의 2006년을 뒤로하고 이제는 새해의 의지를 다져보자.


새해 영광신문은 ‘경제를 살리자 희망을 만들자’를 지표로 지역 경제 살리기에 군민모두가 함께 해주길 요원한다.


새해 나라 경제가 크게 기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은 우리네 마음을 어둡게 하지만 정신을 새롭게 가다듬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새해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국민들은 경제를 제일의 과제로 꼽았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도덕성보다 경제문제가 시급하다는 분석을 낳게 했다.


우리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11년 민선자치에서 영광에 남아있는 현실은 절망과 좌절뿐이다. 이 때문에 지난 5․31 선거는 가히 충격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이제 지역의 과제는 경제 살리기이다.


강종만 군수는 신년인사의 첫째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삼았다.


세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신산업단지와 조선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육성지원등을 밝혔다. 또한 우수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농어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우리고장 특화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품을 애용하는 군민 하나 되기 운동도 제기했다.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 그러나 정책을 그럴듯하게 마련하고 실행은 현실에 미치지 못하면 용두사미이다.


진실로 우리군은 절대 절명의 위기의식 하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야한다.


지역경제는 하루 이틀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꾸준한 기본 투자와 여건조성이 이루어져야만 빨라야 3년 이상이 지나 그 효과가 나타난다. 이에 미래를 위한 정책 추진이 기본이다.


새해 지역경제를 위한 엄청난 성과를 기대하면서 지역정치 지도자들의 희망정치 실천을 요구한다.    


 


정치는 모름지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산다. 주민들은 능력 있는 지도자의 평가를 희망 속에서 찾는다.


우리 지역에는 영광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들이 쌓여있다. 이 문제의 해결 책임자는 지역 정치지도자들의 몫이다.


정파가 다르다고 해서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행위는 역사가 심판한다. 부디 새해에는 지역의 밝은 미래와 주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주는 일에 함께 해야 한다.


새해 영광의 희망 만들기를 정치지도자와 공직자, 군민 모두 함께 나누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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