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영광점

멋을 아는 사람은 바로 미래를 보는 예감과 사람을 보는 안목이 생긴다. 대한민국의 명품브랜드, 멋을 아는 사람들이 꼭 찾는 곳 (주)슈페리어 임페리얼 영광점을 찾았다. 영광읍 사거리 동부농협 맞은편에 있는 임페리얼 김선희(39) 사장은 영광읍 백학리 출신이다. 장사를 시작한지 13년째 거의가 옷 장사였다. 여러 유명메이커를 판매한 경험이 있지만 역시나 5년 전부터 시작한 임페리얼이 최고라고 자부한다.


 


 매장을 둘러보자. 김 사장의 말처럼 고급스런 디자인에 뛰어나고 고우며 화려한 색감이 여느 옷과는 뭔가 확~ 달라 보인다. 뭔가 스포츠틱 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 가볍지 않고 고급스러운 그런 느낌이다. 남녀 구분이 없는 모호한 디자인이 아닌 남자의 멋을 살리고 여성스런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매장 전체에 골고루 전시되어있다. 상품들은 3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소화하기에 충분하다. 점퍼, 티, 바지, 가방, 모자, 벨트 심지어는 양말까지 대형매장은 아니지만 고른 상품구성으로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카메라를 들이댈 때마다 홍당무처럼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 때문에 이리저리 피하던 김 사장이 드디어 차분한 미소로 포즈를 취했다. “찰칵”. “장사가 힘들진 않나요?”라는 물음에 “사람이 좋아서 시작한 장산데 힘들리가 없죠.”라며 “손님들에게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서면 손님은 그것을 금방 알아차린 답니다. 그때가 제일 감사해요”하며 환한 미소다. 또 “그렇게 첫 인연을 맺은 손님은 단골이 되어 매번 찾아주니 장사가 힘들기는요. 정말 재밌어요.”라며 자신감이 가득하다. 이렇게 김 사장의 마음을 연 장사수완에 손님들이 푹 빠진 것은 당연. 하지만 손님을 끄는 또 다른 뭔가가 있다. 바로 40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소문난 본사 (주)슈페리어 만의 경영 철학이다. 최고급의 섬유와 색감을 유지하며 패션산업의 고급화를 이끌며 확실한 A/S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패션 컨셉이 하이브리드캐주얼이다.


 


바로 골프웨어의 대중화, 일상복으로 캐주얼, 스포츠캐주얼을 말한다. 좀 생소하지만 이러한 패션 컨셉을 손님들에게 일일이 설명하기는 곤란하다. 그래서 김 사장은 직접 보여준다. 손님들의 체형, 피부색, 입고 갈 장소까지 꼼꼼히 파악한 뒤 가장 잘 어울리는 코디를 제안해 착용한 모습을 직접 보도록 한다. 그러면 반응은 “베리 굿” 최고다. 이런 그녀의 수완에 외지 손님이 많다. 또한 더 큰 매장을 가진 타 지역 대리점에서도 장사 기법을 배우러 오고간다고 하니 대단하다.


 


멋은 남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김 사장의 마음을 연 경영철학이 담긴 임페리얼 에서 자신만의 멋을 창조해 보면 어떨까! / 채종진 기자


 




임페리얼 영광점


* 겨울상품 40~50% 세일기간


문의 : 061-352-2030


영업 : 오전 10~오후1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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