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 영광군지구 개편대회가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영광 한전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함평·영광지구당 위원장인 이낙연 국회의원과 김봉열군수, 강종만의장, 그리고 연청 중앙회 및 각 지구회의 임원과 영광지역 연청회원과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조국의 평화통일과 사회개혁에 영광연청이 앞장서 나갈 것을 많은 사람 앞에서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그동안 연청 영광지구회의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해오던 박래규씨가 이날 만장일치로 지구회장에 선출되었으며 영광연청의 초대회장으로 활동했던 전복주회장과 전임 정권기회장 등에게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이날 박래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청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의 정부를 출범시켰고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개혁에 신중하고도 겸허하게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알리면서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청년시대의 기수로 민주, 통일, 웅비의 이념하에 반드시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낼 것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연청으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또한 이낙연의원도 축사를 통해 "연청이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왔고 80녀대말부터는 과거 청산과 개혁에 앞장서왔다"면서 "이번 개편대회를 새로운 활동의 전환점으로 삼아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노력해 지난날 연청의 열정과 패기를 다시 한번 발휘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영광연청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연청 구현'과 '국민의 정부가 추구하는 개혁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 또 '정권재창출로 국민의 정부가 추구하는 개혁의 성공적 마무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등을 결의하면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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