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김봉열, 정흥수, 김연관, 김규현, 조일근, 장현 등 6명 각축

■영광군수

민선 3대 군수도 민주당의 아성을 지켜 갈 것인지. 아니면 무소속에서 배출될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군수를 희망하는 입지자는 김봉열, 정흥수,김연관, 장 현, 정흥수, 조일근씨 등 모두 6명이다. 그중 민주당 공천 전에 뛰어든 인물은 김봉열 현 군수와 정흥수, 조일근씨 3명이다, 김규현 전의장과 김연관 전도의원은 현재와 같은 지구당 대의원 인선과 경선 구도 방식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소신으로 무소속 출마 불사를 표명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군수 출마로 방향을 선회한 장 현 교수는 무소속 출마가 확실해 3명의 무소속 후보가 예상되고 있다.

현 김봉열(67) 영광군수는 초대 2대 민선군수로서 깨끗하고 청렴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성과를 알리면서 추진중인 현안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3선을 희망하고 있다. 김군수는 민주당의 경선 방식이 바뀌더라도 공천을 자신하고 본선을 대비하고있다.

정흥수(62)씨는 전 행자부 방재국장의 경력과 재경백수향우회장, 군향우회 부회장으로 향우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안고 당 공천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정씨는 지역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건설행정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잡겠다고 벼르고있다

김연관(58)씨는 지난 군수선거의 당 공천전에서 아깝게 석패한 아쉬움 때문에 탈당, 군수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김씨는 중앙당의 화려한 경력과 인맥을 중심으로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김규현(52) 전군의장은 영광읍군의원을 박차고 군수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2대 후반기와 3대 전반기 의장을 지내면서 환경단체와 어민단체와 뜻을 함께하며 얻어진 정치적 역량으로 지역을 변화시키고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면서 지지폭을 넓혀가고 있다.

전광주타임스 편집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인 조일근(51)씨는 출마를 위한 전 단계를 민주당 공천으로 보고 당공천을 위한 활동에 착수, 이인제 대선 캠프 조직인 '한민족사랑실천본부 전남본부장'을 맡았다. 낙후된 지역발전에 젊은 피를 수혈해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한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장현(44)교수가 군수출마로 방향을 선회하고 주민 접촉을 시작하면서 조직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 장교수는 지역을 변화하기 위해서는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물이어야 하며 이는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방안이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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