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 창간 10주년 기념식과 다양한 기념사업이 지난달 27일 한전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창간 1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새로운 10년을 향해 출발하겠습니다“라는 각오와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정치가 편 가르기로 얼룩진 현실에서 공정성을 원칙으로 강자를 견제하고 약자를 돕는 언론의 기본에 충실해 지역의 밝은 미래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신문은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으로‘독서퀴즈대회’와‘해바라기 사랑콘서트’‘영광신문 10년 전시회’를 열고 영광신문의 10년을 담은 ‘영광신문 10년 PDF판 DVD'를 제작해 선보였다.
영광신문은 창립 이래 꾸준한 지역사업을 실천해 오면서 신문의 공적 기능 실천에 최선을 다해왔다.
창간 해인 97년에 호남대 송경희 교수를 초청해 ‘지역이미지 살리기 전략’강연회를 99년 목포대 이해준 교수 초청 ‘문화의식의 고양과 지역발전 강연회’를 개최했다.
2001년에는 백기완 선생 초청 ‘통일강연회’와 ‘북한못자리 비닐보내기 운동’을 추진 성공했으며, 2002년에 만성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윤미’양 돕기로 새 삶을 살게 했으며, 가족신문콘테스트대회와 가족노래경연대회를 열었다. 2003년에는 ‘지역신문의 사명과 역할’세미나를, 2004년에는 ‘지역경제를 살리자’제안 공모와 ‘스포츠산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5년은‘추억의 사진공모전’을 2006년에는 ‘지역정치발전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2002년부터 영광예술제를 시작, 5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영광신문의 창간 10주년 기념사업도 지역신문이 개인의 이익을 취하는 도구가 아닌 진정한 군민의 신문임을 보여주는 사업을 준비하고 개최했다.
독서퀴즈대회는 군민들의 지적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의 독서분위기를 넓히는데 목적을 두었다.
예상외로 많은 팀이 참가하면서 영광신문이 준비하고 있는 ‘영광군민 한 책읽기 운동’의 성공을 상상해본다.
한 책읽기 운동은 추진본부가 선정한 한권의 책을 군민모두가 함께 읽어가는 운동으로 그 주제에 대한 다양한 토론 등으로 군민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그 기본 취지가 있다.
지역신문은 특정인과 특정 집단의 하수인이 아니다. 당연히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을 위한 신문으로 자라는데 그 성패가 달려있다.
영광신문은 창간 10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더 신문의 공정성 확립과 공공성 입장을 견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 정의로운 신문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