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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우리가 즐기는 가장 오래된 과실 중의 하나이다. 약 5천 년 전에 시리아인들에 의해 소아시아로부터 이집트로 전래된 사과는 고대 이집트 왕들의 애첩처럼 크게 장려되었다. 사과나무는 식물분류학상 장미과의 배나무아과 가운데 사과나무속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과수로 세계에 널리 분포한다. 알렉산더 시대에 활약한 '식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테오프라스투스’(Theophrastus)는 사과나무의 형태, 수액, 결실부위, 번식방법, 발아기, 수명, 병충해 등에 대해 상세 기록하였다. 서양에서는 '하루에 사과 한 개씩을 먹으면 병원 갈 일이 없다'는 속담이 화자될 정도로 사과의 건강학적 효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들은 후식으로 뿐 아니라 간식으로 사과를 즐겨 먹는다. 사과에는 섬유질과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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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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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손은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씻는다. 뜨거운 물로 손을 씻으 면 손의 유분이 빠지고 습진을 유발하고 손이 더욱 거칠어진 다. 손은 자외선에도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 여름은 물론 겨울도 마찬가지. 외출전에 SPF 15 정 도의 자외선 차단제와 핸드크림을 섞어 바른다. Afternoon 손을 씻은 뒤 꼭 핸드크림을 바른다. 손을 씻으면 물기가 마르면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 에 젖은 손은 수건으로 물기만 가볍게 닦고 핸드크림을 손끝 에서 손목 방향으로 쓰다듬으며 바른다. 거친 일을 할 땐 장갑을 낀다. 설거지를 자주하거나 물건을 옮기고, 도구를 쥐는 사소한 일이라도 상황에 맞게 장갑을 낀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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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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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렁한 지갑으로 시장에 들면 마음이 풍성해진다 풋풋한 채소들과 싱싱한 과일들 눈여겨보고 만져만 보아도 마음 든든해지는 까닭 똑같은 지갑으로도 백화점만 들어서면 웬지 마음이 주눅이 드는가 보다 가격표 쳐다만 보아도 가슴은 벌렁벌렁 발길이 먼저 풀이 죽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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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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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어머님! 어머님이 가신지 벌써 20년이 흘렀습니다. 흘러간 20년 속에서 순간순간 어머님이 떠올라 잠 못 이루던 때도 많았습니다. 그렇게도 아들, 아들 하시던 기다림 속에서 태어난 손자도 훌쩍 자라 스물아홉이 되었답니다. 이따금 할머니가 계시는 친구 집이라도 갔다 오는 날이면 저도 할머니가 그리워지는가 봐요. 그렇겠지요. 그놈한테 쏟은 어머님의 사랑은 세상이 다 아니까요. 딸만 다섯을 낳고 여섯 번째로 태어난 놈이 어머님의 아들 제가 아닙니까. 그래서 결혼을 빨리 재촉하셨고 아들 손자 보기만을 확수고대 하셨는데 딸만 둘을 낳으니 불안하시기도 했겠죠. 아들을 낳지 못한 며느리의 심정은 헤아리시지 않고 아들만을 기다리던 어머님의 마음만을 풀어 그때 며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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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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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한 그릇 먹기 위해 읍내에 있는 모 음식점에 들러서 주문을 해놓고 기다리는 동안 무심코 가게 안을 살펴보니 그 음식점의 한 쪽 벽면은 온통 여러 가지 조잡한 낙서들로 가득했다. 대부분 글들의 내용은 모두가 다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 뿐이었는데 그 수많은 낙서들 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짧은 글귀 하나는 나를 설레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빛고을 영광에 와서 머무는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올해 들어 우리 영광에서 주최한 여러 가지 체육 행사에 타 시.도의 선수나 임원으로 참여했던 사람 중 한 명이 쓴 것으로 짐작되는데 그 사람은 영광을 왜 “빛고을”이라 표현 했을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광주를 빛고을이라 인식하고 있을텐데..... 1984년 코카콜라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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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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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느리게 사는 삶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로 즐기자. 자녀들의 ‘웰빙’을 위해서라도 설․ 추석을 ‘명절’로 되돌리자” 우리 한국인들은 1년에 두 번씩 세월의 흐름을 확인하는 행사를 치른다. 설과 추석이다. 나이 어려서는 기다려지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성인이 되면서부터는 차츰 어떤 의무감과 부담감 속에서 맞는 사람들이 많다. 설과 추석이 다가오면 “어떻게 쇨까”하며 착잡해 한다. 지나고 나면 ‘후유’ 하고 또 한번의 ‘행사’가 무사히 넘어갔음을 안도 한다. 우리는 또 한차례 중요한 ‘행사’를 치렀다. 설은 새로운 한해를 축하하는 즐거운 명절이고 추석은 조상님께 풍년 농사를 감사하며 즐기는 명절이다. 이렇게 즐거워야 할 큰 명절을 우리는 왜 부담스러워 하며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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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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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기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해 깨끗이 손 씻기가 중요해요 감기를 비롯한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증상이 있는 친지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밖에서 놀다 온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2. 체했을 때는 기름지고 차가운 음식을 멀리 하세요 추석명절의 풍성한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는 기름기가 많거나 너무 차가운 음식은 피하고 평소 먹는 양의 70~80% 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하므로 보리차 등을 수시로 먹이도록 합니다. 3. 멀미로 고생하는 아이, 생강이 좋아요 생강 말린 것을 입에 물고 있거나, 생강차를 묽게 타서 조금씩 마시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생강은 메스꺼움을 일으키는 뇌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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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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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다. 한가위란 가윗날, 가배, 가위 등과 함께 추석을 부르는 순 우리말인데 가윗날, 가위는 가운데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어 한가위란 말뜻은 가을의 가운데 달인 음력 8월과 그 가운데 날인 보름으로 만월이 뜨는 명절 가운데서도 으뜸이 되는 날인 것이다. 추석의 유래나 어원에 대해서 전해지거나 구전되는 문헌 자료는 없다고 한다. 다만 중국의 ‘수서 동이전’ 신라조에 “음력 8월 15일이면 왕이 풍류를 베풀고 관리들을 시켜 활을 쏘게 하였으며 잘 쏜 자에게는 상으로 말이나 포목을 주었다.” 라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어 추석이 이미 신라 초기부터 자리를 잡았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가배라는 말 역시‘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전해지고 있는데 유리왕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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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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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대접 받을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질서 있는 나라이며 문화 수준이 높은 국민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전세계 총생산의 85%이상을 차지하는 20개국의 정상들이 모여 세계의 경제를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를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 회의의 유치를 강력하게 희망한 일본을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가장 성공적으로 탈출한 모범적인 국가로서 선진 8개국(G8)과 신흥국가들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국제무대의 평가를 받은 결과이니 국민 모두가 반기는 것은 당연하다. 지금까지 세계경제의 중심축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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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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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에 뉴스가 많이 나와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는 독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신종인플루엔자의 전파는 기존의 계절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전파방법과 유사하게 비말감염(예를 들어,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을 통해 주로 사람 대 사람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1~7일 사이로 추정되고 있으며 임상증상은 37.8도 이상의 발열, 오한, 두통, 상기도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호흡곤란),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구토 혹은 설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합병증은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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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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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동양 여성의 단점은 낮은 코, 풀 꺼진 이마, 밋밋하고 큰 얼굴, 얼굴이 작아지는 비법은 다양한 섀딩과 블러셔의 사용, 적절한 브러시 이용법 등에 있다. 성형 수술 없이 얼굴이 작아지는 이경민 원장의 드라마틱한 메이크업 노하우. 1 STEP 섀딩 얼굴에서 두상으로 이어지는 헤어 라인을 정리하는 것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이마 부분이 M자라면 남성적이고 강해 보이고, 이마의 사이드가 푹 들어가면 덩달아 얼굴이 커 보이므로 이 부분을 잘 커버한다. 헤어 라인부터 턱 라인까지 가볍게 섀딩을 넣으면 한결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2 STEP 블러셔 블러셔는 인상과 입체감을 결정한다. 컬러와 위치를 잘 잡으면 블러셔만으로도 얼굴을 입체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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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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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방폐장과 같은 사안이 발생할 경우 당국이나 주민들이나 더욱 적극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스웨덴의 두 도시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을 서로 유치 하려고 치열항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신문 기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두 도시가 서로 유치하겠다고 나서는 방폐장은 경주에 건설중인 ‘중저준위 방폐장’ 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위험도가 있는 ‘고준위 방폐장’이다. 사용한 핵연료가 담긴 폐연료봉은 원자로에서 나올 때 온도가 400도에 달하고 30-40년에 걸쳐 서서히 식는다. 1미터 거리에서 36초만 쐬어도 약 3만3000장의 X레이를 한꺼번에 사람 몸에 대고 찍는 것과 같은 높은 위험도를 안고 있다. 이처럼 위험도가 높은 방폐장을 유치하기 위해 7년째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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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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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말단 세기관 이하 폐 실질 조직의 염증으로 주로 감염에 의해 일어나지만 비 감염에 의해서도 올수 있다. 소아병동에 가보면 소아가 입원하는 경우 중 대부분이 폐렴과 급성위장염이다. 그만큼 소아에서 흔한 질환이 폐렴이다. 대개 처음엔 가벼운 상기도 감염으로 시작하다가 악화되어 고열과 기침 빈 호흡 등이 나타나고 청진해보면 산재된 악설음과 천명이 들린다. X선 촬영으로 진단하지만 x-ray 상 확연히 보이는 대엽성 폐렴이 아니면 의사에 따라 판독에 견해차가 많아 개인의원에서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치료하다 큰 병원에 갔더니 폐렴으로 진단 받고 입원치료 했다는 보호자의 불평을 자주 듣게 되어 난감한 경우가 많다. 감염성 폐렴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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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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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불갑산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이런 불갑산의 가치(價値)를 알아서일까? 아니면 불갑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일까? 한때 도립공원지정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 필자의 생각은 그런 맹목적인 노력보다 불갑산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품격(品格)을 높이는 실질적인 노력을 먼저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불갑산의 숨어있는 가치 발굴에 힘써야한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불갑산의 자연에서 이름을 갖고 있는 곳은 열 개 정도로 주로 봉우리나 고개에 집중되어 위치를 나타내는 역할만을 하고 있다. 그러나 불갑산은 그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볼거리는 그 어느 산보다 더 많이 품고 있는 산이다.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우리는 그들의 이름을 불러 주어야 한다. 그럴 때에 그것들은 의미(意味)가 되고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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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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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존경은 커녕 야유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부와 명예를 누리고…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요구 한다” 로마의 한 귀족 부인이 자기 남편의 영지에 사는 사람들의 세금이 너무 많다며 이를 내려주도록 요구 했다. 남편은 부인이 나체로 시장을 한바퀴 돌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부인은 나체로 시장을 돌았다. 주민들은 창문을 닫았고 결국 세금은 내렸다. 부인은 주민들을 위해 자기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놓았고 주민들은 그런 부인을 존경해 마지 않았다. 중세 유럽의 기사들은 부와 명예를 누렸다. 평민들은 기사들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존경 했다. 기사들은 전쟁시 목숨을 걸고 싸워 평민들의 삶을 지켜준다는 사실 때문에 양자간의 관계는 원만하다. 이처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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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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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보고여! 내가슴에 안고서 동해로 출발하노라. 검푸른 파도를 안고 동해 바다를 찾아 달리는 관광버스를 안노라. 오색 찬란한 물결의 대자면, 나홀로 맘퀭기는 쾌락 툭터진 가슴을 펴노라. 다락논의 벼를안고 포도밭 향기따라 괴암절벽들의 함성 소리여! 검게 보이는 동해 물결 서해를 굶어 사색의 잠겨 보네. 동해는 서해를 안고 서해는 동해를 업고 대한의 백경을 읽노라. 동해와 서해가 만나는 곳 구룡포 포구의 비경 오늘도 우리 일행은 반겨주네. 서해와 동해가 만나는날 우리는 말하겠노라 아름다운 비경을 말하겠노라. 동해와 서해의 바닷물결 색깔 우리는 말하노라 언제 서로 만나 회포를 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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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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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이지수 / 홍농읍 상하리 인산인해 이루며 모여드는 가슴 벅찬 얼굴들 파랑 빨강 하얀 피의 출렁임에서 만세소리 다시 보고 듣는다. 감격의 가슴 메이고 태극기 흔들며 하늘까지 눈물 흘리던 그때의 함성소리 태산이 움직이듯 8월 15일을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자유를 다시 본다. 국민들의 만세소리 내 뜨거워진 마음 다시 찌르고 저 코스모스 행렬이 눈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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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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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저는 군내버스 기사로서 해마다 명절이나, 군 행사 때마다 겪는 아주 골치아프고 짜증스러운 교통체중 더군다나 군내버스는 짜여진 시간이란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너무 감사하고 기분 좋은 하루 같아서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9월 2일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군민의 날 행사준비 과정에 교통통제되는 곳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터미널 사거리에서 읍파사거리 사이에는 자동차들의 전쟁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차들이 여느때보다 수월하게 진행하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싶어했는데 그만한 이유인 즉 거리에 지팡이 교통경찰관님께서 따가운 태양 아래 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답니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말은 터미널 입구에서 근무하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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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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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지나간 시간들, 따뜻했으나 쓰라린 숨결들, 그렇다고 울지 마세요. 새로운 시간들은 늘 우리 앞에 펼쳐지는 법이니까요. 당신, 내 앞에, 내 뒤에 무수히 서있는 허물 많고 그리움 참 많은 당신, 힘내세요. 저기 새로운 시간들의 파도소리가 들리고 있잖아요. 익숙한 듯 낯설고... 낡은 간판처럼 빛바랜 삶, 그 눈물겨운 풍경들... 엄청난 포즈와 현학(玄學)의 시대, 겉이 속을 압도하는 세상, 교언(巧言)이 진심을 호도하는 세상, 과시가 겸손을 밀어내는 세상, 욕망이 절제를 비웃는 세상, 참으로 번쩍거리는 것과 소란스러운 것 그리고 위태로운 것이 넘치는 세상,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변화의 폭이 크고 난폭한 세상, 그런 세상 속에서 어느새 길을 잃고 자신이 아닌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꼴이 되기 싫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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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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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권은 북한이 수공을 가하기 위해 금강산 댐을 막고 있으며 서울이 물바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 했다. 정권의 통제하에 있던 언론은 일제히 국민들이 겁을 내고도 남을 만큼 공포 분위를 조성하는 보도를 쏟아 냈다. 전 정권은 북한의 수공에 대비한 ‘평화의 댐’을 건설 계획을 내놓고 전국민 성금 모으기에 들어 갔다. 초등학생들까지 성금을 내느라 줄을 설 정도로 전 국민이 동원 됐다. 쿠데타로 집권한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불만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북’을 이용한 술책 이었다. 민주화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평화의 댐’ 작전은 ‘대성공’ 이었다. 북한이 금강산 댐을 열어 흘려 보낼 물을 저장 하고도 남을 엄청난 규모의 평화의 댐은 곧 착공됐으나 북한의 수공 위협보다 정권 안정을 위한 ‘작전’
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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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0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