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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사업 관련한 영광군과 어민회 갈등이 일단 봉합됐지만 불씨는 여전하다. 영광군과 영광군어민회는 지난 11일 밤 6개 사항이 담긴 해상풍력사업 협의서에 군은 부군수와 해양수산과장이, 어민회는 회장대리와 사무국장, 중재에 나섰던 장기소 의원이 입회인으로 각각 서명하며 극단으로 치닫던 갈등을 봉합했다.앞서 어민회는 군청 앞에서 대규모 ‘어민 동의 없는 해상풍력 인허가 취소대회’를 여는 등해상풍력 사업자의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취소를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왔다. 이후에는 집회와 더불어 5,000여명 규모의 ‘강종만 영광군수 선거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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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올해 영광 방문객 1,000만명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4개 분야 16개 중점사업에 7.3억원을 투입하되 86억원 규모의 4개 분야 73개 기존 사업과 연계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4 영광 방문의 해’ 추진계획 보고회를 지난 15일 열었다. 군은 4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제63회 전남체전과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을 영광에서 개최하고 정부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항공·숙박·면세·식음 등 할인 프로모션을 동반한 ‘한국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어 기존 정책까지 연계할 경우 관광객 천만 시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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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지난해 천억 넘는 예산을 이월하고 수백억을 불용처리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결산을 앞두고 2023년 예산 집행내역 및 이월액 등을 집계한 결과 명시이월 858억8,800만원, 사고이월 335억2,500만원으로 총 이월액은 1,194억1,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명시이월은 당해연도 예산에 반영했으나 이후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될 때, 사고이월은 지출원인행위를 했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생겼을 때 다음해로 넘기는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명시·사고이월과 별개로 예산에 편성했으나 사업 자체를 못해 사용하지 않고 반납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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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법성 폐자원 관련 시설 허가를 불허하자 업체 측이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A업체 측이 법성면 지역에 신청한 자원순환관련시설(폐기물재활용시설) 건축허가를 4개월여간 검토한 끝에 도시계획조례(제19조의 3) 규정에 따라 입지 불가지역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지난 3일 불허가 처분했다. 조례상 주요도로·하천·저수지 경계로부터 500m, 5가구 이상 주거밀집지역 가구 경계와 1,000m, 고속도로·관광지·공공시설·경지정리 농지로부터 500m 안에 해당한다는 사유다.앞서 A업체는 법성면 용성리 일대 6,790㎡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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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이 전체 적으론 손실이지만 농가들에겐 큰 혜택으로 돌아갔다.영광군에 따르면 2023년 농작물 재해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6,724농가(1만546ha)가 보험을 가입하는데 99억2,500만원을 납부했으나 이중 2,896농가(2,389ha)가 피해보상으로 받은 보험금은 87억1,500만원으로 파악됐다. 농작물 재해보험금 대비 수익 비율을 따지면 보험회사는 113.8%, 농가는 87.8%인 셈이다.하지만, 재해보험료의 경우 90%가량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어 농가 입장에서는 훨씬 더 유리하다. 실제 총 납부 보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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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전남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2월1일부터 2024년 1월31일까지 2억4,311만원을 모금 목표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17일 기준 현물 1억6,726만원, 읍면 각마을 9,311만원, 군산하공무원 773만원 등 2억6,811만원을 모금해 50여일만에 110%로 목표를 넘어섰다. 읍면별로는 묘량면과 불갑면 각각 150%, 법성면 141%, 홍농읍 135%, 대마면 127%, 군서면 112%, 백수읍 102%, 염산면 103%, 낙월면 101% 순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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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취소 집회를 열었던 어민회가 강종만 군수의 엄벌 탄원서를 받고 있어 파문이다.영광군어민회는 영광군청 앞에서 A4용지 3장 분량의 ‘강종만 영광군수 선거법 위반 엄벌 촉구 탄원서’ 내용을 비치하고 이에 동의하는 이들의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청 출입구에는 ‘탄원서 서명하는 곳’을 알리는 세로형 알림 배너와 인도에는 책상을 설치하고 어민회 명칭이 적힌 빨간색 조끼를 입은 이들이 안내하는 형태다.길 건너편에는 이동형 방송장비를 비치해 해상풍력 비리 의혹을 보도한 뉴스 영상과 탄원서 내용을 녹음한 듯한 안내방송이 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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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백수읍·묘량면에서 이어 염산면 자체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0월26일까지 염산면을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23건을 적발해 행정 17건(주의 9 / 시정 8), 재정 5건(167만원) 등 관련자에게 신분상 조치했다. 지난해 종합감사 대상인 백수읍(28건) 보다는 적고 묘량면(22건)보다는 많았다.주요 지적사항은 예산·회계분야의 경우 회계 권한이 없는데도 19차례에 걸쳐 1억8,862만원을 지출 처리했으며, 55건의 공무원 급량비 및 민간인 급식비 증빙서류 부실, 21건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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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고소득 농업인들이 전년보다 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영광군 2023년 고소득 농업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소득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461명, 1억원 이상은 528명으로 지역 내 고소득 농업인 및 법인은 총 9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0.5~1억 미만 418명, 1억 이상 503명 등 921명 대비 68명(15.3%) 늘었다. 지난 2019년 594명, 2020년 843명, 2021년 856명 등 최근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며, 5년 전 대비 66.5%가량이 늘어난 수치다. 읍면별로는 백수읍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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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11년만에 역대 5번째 대통령상을 받았지만, 상금은커녕 비용까지 지출했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1월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대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평가 시상하는 경연대전은 지난 2004년 중앙의 한 언론사가 시작해 2007년부터 행정안전부와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영광군은 지역경제·지방공공기관 혁신·지역일자리 창출·문화관광·농축특산·사회복지서비스·환경관리·지역개발 등 8개 분야 중 떡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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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엉터리 공사를 제대로 확인도 없이 준공했다가 수습 중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물무산행복숲 산책로와 수영장 및 체육공원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위치 안내판 설치 등 치안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공모로 선정된 이 사업은 물무산행복숲 10km 구간에 500~600m 간격으로 위치 안내판을 설치하는 공사가 포함됐다. 스텐레스 재질의 기둥에 지도와 현위치, 몇km 지점, 긴급전화 등 내용을 표기한 안내판을 부착해 15곳에 설치하는데 약 1,35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준공했다. 하지만,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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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전남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2월1일부터 2024년 1월31일까지 2억4,311만원을 모금 목표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10일 기준 현물 1억6,476만원, 읍면 각마을 8,572만원, 군산하공무원 773만원 등 2억5,822만원을 모금해 40여일만에 106%로 목표를 돌파했다. 읍면별로는 묘량면 150%, 법성면 141%, 불갑면 134%, 대마면 127%, 홍농읍 115%, 군서면 112%, 백수읍 102%, 염산·낙월면 각 101% 순으로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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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새해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한 가운데 일부 불만들이 노출됐다. 영광군에 따르면 현 민선 8기 강종만 군수 취임후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차례의 조직개편과 4차례에 거쳐 총 891명의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중 40명(4.5%)이 직렬불부합으로 맞지 않는 자리에 배치됐고 207명(23.2%)은 이동을 제한(2년)하는 전보제한을 위반했다. 공업직, 보건직, 의료기술직, 농업직 할 것 없이 업무와 맞지 않는 직원 배치나 단기간 다시 이동시킨 위반행위가 전체 27.7%(247명)에 달했다는 의미다. 짧게는 3개월
정치/자치
채종진 기자
2024.01.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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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산 연실봉에 오른 수많은 해맞이 인파의 염원을 가득 담은 청룡의 해가 둥실 떠올랐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4.01.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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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영광군이 지난해 받은 각종 상을 실속 위주로 집계해 봤다.영광군에 따르면 3일 기준 2023년 수상내역은 대통령상 1건, 대상과 최우수상 및 1위 24건 등 총 55건에 이와 관련 상금 2억4,630만원, 특별교부세 2.3억, 상사업비 2억100만원 등 총 6억7,730만원을 받았다. 앞서 영광군은 53건에 5억2,83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연말께 상이 추가됐다.특히, 영광군이 1년간 각종 상을 휩쓸었지만 상금이나 상사업비 또는 특별교부세 등 시상금을 받은 경우는 37건으로 집계됐으며, 시상금은 최소 20만원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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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3년 연속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구랍 28일 밝혔다.이날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발표했다.종합청렴도는 공공기관 민원인 15만7,000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 6만7,000명 등 22만4,0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각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인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를 합산(체감60%+노력40%-부패10%)해 도출한다.평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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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산 명칭 논란에 새해 벽두부터 영광지역 청년들이 나섰다.영광청년회의소(JC) 김홍재 회장을 비롯해 회원 50여명은 새해 첫날 새벽 불갑산 정상 연실봉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동참한 뒤 인파 속에서 불갑산 명칭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JC는 성명서를 통해 불갑산의 정체성을 흔들고 영광군과 함평군의 갈등을 조장하는 모악산 표지석 관련해 영광 청년의 목소리로 절대 묵시하고 간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천년고찰 불갑사가 위치한 불갑산은 백제시대 침류왕 원년인 384년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사료에 기록됐고,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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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불법 폐기물 처리에 6억 넘는 예산을 집행했지만 정작 회수는 불투명하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군서면 남죽리 일대에 무단으로 버린 채 방치된 사업장폐기물 2,352톤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2023년 3월부터 10월27일까지 업체에 위탁해 처리하는데 6억600만원을 투입했다.당초 이 사건은 지난 2018년 폐기물 불법투기 의심 신고 접수 후 경찰까지 나서서 수사에 착수한 뒤 토지소유자와 투기 업체에 수차례 처리를 명령했지만 이행하질 않자 2022년 1월 불법폐기물 처리 행정대집행에 필요한 국비 1억1,1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었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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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전남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2월1일부터 2024년 1월31일까지 2억4,311만원을 모금 목표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3일 기준 현물 1억2,096만원, 읍면 각마을 7,681만원, 군산하공무원 773만원 등 2억551만원을 모금해 34일만에 목표대비 85%를 달성했다. 읍면별로는 묘량면 146%, 불갑면 134%, 법성면 122%, 대마면 121%, 홍농읍 114%, 군서면 112% 순으로 11개 지역 중 6곳이 목표를 초과 달성 중이며, 영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4.01.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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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반대 여론이 분출하고 있다.영광군의회 해상풍력송전선로대책특별위원회 장영진 위원장 및 간사인 임영민 의원을 비롯해 도의회 영광출신 오미화·장은영 의원, 영광군 관련 공무원 등 10여명은 4일 오후 2시반 전남도청을 항의 방문해 정무부지사 면담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및 공동접속설비(송변전선로) 추진 과정 중 형식적으로 진행된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항의하는 것은 물론 영광군 7개 읍면을 지나는 송전선로를 해저로 노선 변경을 요구했다. 또한, 그동안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해
정치/자치
채종진 기자
2024.01.08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