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앞장서… 마스크 4,000개 취약계층 전달

영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격려하기 위해 면 마스크를 자체 제작하여 배부하기로 했다.

이에 마스크 제작에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10일여에 걸쳐 제작한 면 마스크 4,000개를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한 마스크는 마스크 필터를 교체하여 사용하는 순면 마스크로 교체형 필터와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물을 함께 배부한다.

지난 311일에도 생활개선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스크 3,000개를 제작하여 지역 내 전기 및 상수도검침원, 환경실무원, 복지시설 근무자 등 공적종사자와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러한 미담 사례가 확산되어 생활개선회, 새마을회, 학부모연합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끊임없이 힘을 모아 주어 감사하다영광군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 내 코로나19 사전 차단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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