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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들“나쁜 사람들 중 일부는 겉으로 보기엔 매우 매력적이다.그들은 친절하게 도움을 베푸는 사람처럼 보이고, 때로는 영웅으로까지 간주되며, 그들이 행한 훌륭한 일로 인해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의 실제 모습은 다르다.자기 생각과 이익에만 골몰해 있고, 계획을 꾸미고, 헛소문을 퍼뜨리기 좋아하며, 자기에게 방해가 되는 사람은 누구든 기필코 파멸시킨다. 그들은 영리한 행동 때문에 영웅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거짓말쟁이의 면모를 지닌 신화나 민담에 자주 등장하는 사기꾼이나 책략가와 비슷하다.”작가 그레이엄 스콧의 저서 ‘나쁜 사람들’ 중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인용한 글이다.세상에는 선을 가장한 참 나쁜 사람들이 있다.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악한 마음을 위장한 체 기
금요시론
영광신문
2012.03.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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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은 소속 정당조차도 그 실패를 인정 했다. 부자들을 위한 정치를 하면서 입으로만 ‘서민’과 ‘공정’을 말했다. 총선과 대선에서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당들이 공천 아닌 사천으로 후보를 냈다. 소속 정당이 아닌 후보를 보고 투표해야 한다”한동안 소식이 없던 친구로부터 어느날 전화가 걸려 왔다. 요즘 택시 운전을 한단다. 잠시 머릿속이 복잡해 졌다. ‘근로’나 ‘노동’이라고 할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 그래도 콧대는 유난히 높았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속없는 친구’라는 평이었다. 그런 친구가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 택시 운전을 한다니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반가웠다. 늦게라도 속 들어서 “놀면 뭐하냐”며 근황을 알려온 친구의 ‘결단’에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대학이 졸업생을 배출한 2월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2.03.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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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앙회 2지주회사 체제로 개편15일 발효되는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앞두고 지난 2일 농협 법에 따라 농협이 1중앙회,2지주회사체제로 바뀌며 신용사업을 맡는 금융지주회사와 농산물판매를 담당하는 경제지주 회사로 갈라졌다.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당시 제기된 신(信),경(經)분리가 농민단체들의 요구에 의해 18년 만에 이루어졌는데 돈 장사가 본업처럼 된 농협이 기형적 사업구조를 뜯어고치고, 협동조합이라는 본래의 목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한 조치다. 이로써 농협은 출범 51년 만에 최대의 도전과 모험을 맞게 됐다. 그동안 농협은 농민조합원이 주인이 아니라 직원들만의 천국이라고 손가락질 받으며 손쉬운 신용사업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그 과실을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데 썼기 때문이다. 그리고 농협의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03.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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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홍농읍의 상권과 기관단체가 우리 단덕리 을진마을에 집중되었으나 지금은 생활환경이 낙후되고 노동력은 고령화됐습니다. 이 마을에 새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주신 한전KPS(주) 영광제3사업소(소장 이일진) 계측제어팀 직원들에게 진정으로 감사하며 칭찬하고 싶어 마을주민이 입을 모아 지면에 소식을 올립니다.국가기반 산업과 가정생활의 원동력이 되는 전력생산(영광3 발전소)에 중추적 역할과 고도의 기술력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정비 업무에 매진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2008년 4월 이후 요청만 하면 짬을 내어 곧 달려와 혼신의 정성과 열정으로 부모 섬기듯 애써 봉사한 사례를 몇 가지 적어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마을 가정(약20여호) 옥내,외 위험에 노출된 노후 전기설비
칭찬합니다
영광신문
2012.03.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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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을 앞두고 정치신인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한 인터넷 배너광고 조기 실시 등 선거법 규제를 완화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저하로 과거 어느 때보다 정치신인들의 거센 도전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위한 총력전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 야 정당이 ‘개혁’과 ‘쇄신’을 앞세우며, 현역의원 ‘물갈이’를 추진하는 등 정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물밑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정치신인들은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며 거는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선거제도의 벽에 가로막혀 결코 녹록치 많은 않습니다. 서울 수도권 정치신인들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과열을 방지하려고 공식선거운동기간(13일)을 정해 이 기간 외에 언
독자기고
영광신문
2012.03.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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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쯤으로 보이는 초등학생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3월 2일이 다가오면 무슨 생각이 들어?”아마 이 정도쯤의 대답이 나오리라 예상됩니다.“우리 담임 선생님이 누가 될지 궁금해요. 우리 많이 놀게 해주고, 착한 선생님이었으면 좋겠는데……. 저번 담임 선생님은 너무 무서웠어요. 체육도 안 시켜주고요.”, “담임 선생님한테 어떻게 잘 보여야 될까 고민이에요. 일 년동안 친구들이랑은 잘 지냈으면 좋겠고요. 친한 친구랑 같은 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혹은 “학년이 안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공부 더 많이 해야 하잖아요.” 또는 “제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요. 키는 더 클는지, 성적은 더 오를는지.” 제가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들 역시 새 학년, 새 학기, 새로운 시작에 대한 태도는 비슷할 거란 생각이
화화화
영광신문
2012.03.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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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이 15일 자정에 공식 발효됐다. 시민단체에서는 한미FTA가 1% 부자와 재벌만을 위한 협정이며, 농민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악법이라고 주장한다.한·미 FTA를 통해 농업분야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상을 초월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미 FTA로 우리나라의 농어업 생산액은 향후 15년간 12조원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한미 FTA로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농수산물 품목수는 우리가 미국에서 수입하는 전체 품목의 32.8%인 636개이고, 미국에 수출하는 전체 품목의 60.2%인 1215개에 달한다. 정부는 한미 FTA 추가 보완 대책으로 총 54조 원을 투입해 농어업 등 피해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소와 돼지 두수를 늘
사설
영광신문
2012.03.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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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라 물려줘서 정말 미안해”라는 책의 저자들이 새롭게 규정한 F 세대, 이야기는 얼마 전 흥행했던 영화 ‘댄싱퀀’이라는 영화에서 우연히 서울시장 후보가 된 정민(황정민)과 댄스가수인 그의 아내 정화(엄정화)가 선거운동을 치르는 모습을 통해 한국 정치판의 폐해를 풍자한 댄싱퀸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권위를 타파하고 진정 유권자와 함께 호흡하는 선거운동으로 표심을 잡는다는 설정이 더 이상 영화 속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총선 선거시즌에 영화에서 정민과 정화는 71년생, 91학번, 41세 동갑내기 부부로 ‘F세대’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사회 분류로는 386 세대의 끝물 쯤 부터 시작되는 세대이다. 이 세대는 군부정권에 대항한 민주화 운동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대학생이나 청년으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12.03.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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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이웃들아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다투고 외면 해야 하는가. 우리 이 봄에는 옛날로 돌아가자. 날선 공방이 오간다. 상처 뿐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해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게임 하듯 승부에만 집착하고 있다. 그들에게 예로우 카드와 레드 카드를 들이미는 상상을 해본다”‘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기에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나…’김동환 님의 시를 노래한 박재란의 청아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꽃샘추위에 정나미가 떨어지더니 봄은 이렇게 하룻사이에 성큼 문 앞에 다가 왔다. 동지 쇠고 걸어둔 옛 선비의 구구소한도 속 81송이의 매화도 어느덧 모두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그 수명을 다했으리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벚꽃을 머릿속에 그리며 봄을 맞는다.봄은 분명 이렇게 밝고 따스하게 우리를 싸안는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2.03.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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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일 봄비는 왜 그리 서러웠던가? 2003년 멕시코 칸쿤에서 WTO가 농민을 죽인다며 거대자본을 향해 겨눈 칼로 자신을 찌른 사건이 있었다. 2005년 겨울, 전 세계에 자본의 힘만이 유일한 경제정의로만 알고 있었던 지구촌 지식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UR반대 홍콩 시위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 거대경제블록을 깨뜨리는 시금석이 되었다. 그 후 2008년 벌어졌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는 철저한 검증없이 밀어붙였던 한미FTA 찬성에 대한 처절한 자성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한미FTA가 얼마나 거대자본을 위한 수단인지, 이 협정을 통해 못 가진 자들의 박탈감이 얼마나 심할 것인지 뼈 속 깊이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렇게 자본의 힘만이 유일한 정의라고 생각하는 신자본주의 논리에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03.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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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겨울내 얼었던 대지가 녹으면서 축대나 절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공사현장에서도 지반침하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뜻해진 날씨가 풀리면서 해빙기의 위험요소를 놓치기가 쉬운데 해빙기에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해빙기에 주의해야 할 행동은 해빙기 얼음은 강이나 호수의 가운데로 갈수록 얇아지고, 아래쪽에서부터 녹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두께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가파른 도로나 공사장 절개지 주변, 오래된 축대, 낡은 옹벽 등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큰 지역 특히 지반침하가 일어나면 가스·전기배관 등이 파손돼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등산과 골프 등 바깥나들이를 즐기려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2.03.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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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어린 학생들의 비극적인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전해지고 있다. 이를 접하는 학부모들의 가슴은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폭력이란 원초적으로 인간의 자유와 권리 및 존엄성을 가장 무자비한 방법으로 앗아가는 것이다. 오늘 한국사회에서 미래전망을 어둡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의 하나로 학교폭력 난무가 꼽히고 있다. 학교폭력은 유소년,소녀의 미래를 원천적으로 저해하는 독소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국민을 대표한다는 정치인과 정당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입장표명은 매우 모호하거나 인색한 편이다. 이렇게 큰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 뚜렷한 해결책을 크게 외치며 공약으로 내세우는 정치인이나, 정당의 유력한 후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이 가슴 먹먹한 현실이다. 또한 학교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교사와 평소
화화화
영광신문
2012.03.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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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1일로 1년이다. 후쿠시마 원전 지역은 아직도 인간이 살 수 없는 지역으로 수습이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있어, 방사선에 대한 공포는 계속되고 있다.후쿠시마원전에서는 지금도 시간당 6000만-7000만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뿜어져 나오고 방사성 오염수는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원자로 내부의 노심이 녹아내리면서 압력용기 바닥까지 뚫고 나온 핵연료 처리 대책은 아예 포기한 상태라고 전해진다.도쿄전력의 사고처리 계획이 앞으로 40여년은 소요될 것이라는 증언은 얼마나 많은 핵 피해가 미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그런데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국가정보원이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로 유입될 수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실험 결과 발표를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
사설
영광신문
2012.03.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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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문제가 너무나 심각하다. 피해 사례들은 듣는 이들의 가슴을 매번 에이고, 가해 사례들은 자식 가진 부모들의 가슴에 매번 공포심을 불어넣는다. 2011년에 경찰이 입건한 학교폭력 사건은 2010년에 비해 90% 증가했다고 한다.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만약 같은 추세로 나아간다면 2013년에는 2010년 대비 550%로 증가하고, 2015년에는 1900%로 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니 두렵기까지 하다. 설마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겠지만 이 시점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긴장의 끈을 바투 잡지 않을 수 없다. 단 한 건의 학교폭력 사건이 일어나도 그것이 바로 내 아이를 괴롭히고 불행하게 만드는 사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그 누구도 학교폭력 근절에 동의하지 않고 협조하지 않을 수 없다.
향토문화칼럼
영광신문
2012.03.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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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감기약이 수퍼의 문턱을 넘지 못하게 하면서도 의석을 늘리는 데는 잽쌌다. 3 김씨가 당의 ‘주인’이던 시대와 같은 행태의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의사와 반하는 행태다. 민주통합당이 내세운 도덕성과 정체성은 찾아볼 수 없다. 위기다”19세기 초 E 게리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자기당인 공화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분할했다. 그 모양이 도룡뇽처럼 생겼다. 반대당은 샐리맨더(salamander·도롱뇽)의 샐리 대신 게리의 이름을 붙여 ‘게리맨더’ 라고 비난 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 하도록 자의적으로 선거구를 정하는 ‘게리맨더링’의 유래다. 저급한 정치의 대표적 산물로 여겨진다. 민주주의가 발전 할수록 금기시 되고 있다.불행하게도 민주화된 대한민국의 정치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2.03.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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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없다.오로지 “MB와 새누리당이 싫으면 알아서 선택하라”는 똥배짱을 국민들에게 강요하는 야권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그렇게 MB 정부를 회전문 인사라고 혹평한 민주통합당은 2세정치, 1.2심 유죄를 받은 후보, 전. 현직의원 등 기득권 공천이라는 오명이 각 언론사에 도배되고 있다. 물론 1.2차 공천이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지 않는가?민주통합당이 사활을 걸었던 종합편성방송 반대 언론사(조선, 동아, 중아, 매경)에 무려 11명이나 되는 후보들이 인터뷰에 응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양심세력의 조. 중. 동 출연거부 운동에 찬물을 끼얹고 있으며, 실제 출연하는 것을 “부역”이라고 칭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할 때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 할 수 없다.또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를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03.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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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추운 겨울에 움추려 있던 사람들도 따뜻한 봄이면 밖으로 나와 나들이이도 가고 운동도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또한 봄철 나들이 때나 운동 시 발목을 삐끗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계절이 봄입니다. 봄철 가장 많이 접하는 발목부상 응급처치법을 배워 두시기 바랍니다.관절에 충격을 받았을 때 가벼운 염좌 정도로 끝날 수도 있지만 적적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관절염이나 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응급처치가 중요하다.염좌란 관절에 과도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발생한다. 흔히 관절이 삐었다고 말하는 증상을 말한다. 모든 관절에 발생하지만 외부와 접촉이 많은 발목, 손목, 손가락 등에 자주 발생한다. 염좌가 발생하면 부상 부위가 부어오르고 열이 나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2.03.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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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문학 24호 수록-송광: 소나무(넓고 튼튼한)앞 뜰에 봉숭아 다알리아가 송광 기둥처럼 자라 오르고…-속장: 속마음그러나 내 속장은 그 알뜰한 정원이 자랑이기 보단…-후북이: 흠뻑정원이 물을 후북이 끼얹어서…-푼해서: 돈 안들이고 싸게 얻을 수 있어서.고마운 일이다. 물이라도 푼해서…-튀정: 투정.돈푼이라도 튀정하고 싶은 듯한 어린 애들을…-그저: 아직까지. 지금까지. 여태그 양복이 그저 있네 그려!-끔쩍: 깜짝 놀라 순간적으로 멈춤.중간에 말을 끔쩍 삼켜야 했다.-옛반저: 삼베로 짠 짙은 자색 여름 옷감필로 들여오는 갈포 옛반저 모시 따위의 여름 옷감을…-말여오던: 풍겨오던. 두루마리처럼 말려서 밀려오던. 덩달아 휩쓸려(묻혀)오던.어머니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2.03.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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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굴비골농업협동조합 대의원협동조합은 무엇을 말하는 것 일까?이러한 협동조합에 대하여 막상 물어보면 대다수 사람들은 물론 그 집단에 속한 소속원들 조차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나 역시 협동조합에 소속된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 매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번 굴비골농협 대의원 교육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농업협동조합에 대한 이념과 우리조합원의 역할에 대하여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교육자료를 빌려 말하자면 협동조합이란 자본주의 제도하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약자들인 노동자,농민등 영세한 사람들이 그들 스스로의 지위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인적결합체라는 것이다.이러한 맥락에서 비쳐볼 때 우리나라의 두레, 품앗이, 계, 향약등 전통적
화화화
영광신문
2012.03.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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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를 시행한지 30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지방자치는 과거 권위주의 정부시절 유지되어온 관치의 폐단을 극복하고 주민 위주의 행정과 경영행정 발전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는 구조적인 문제점과 폐단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 바르게 일하는 것보다 인기주의가 우선하고, 소지역 이기주의는 물론 선거에 의존하면서 발생되는 문제들은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로 변하고 있다.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고, 지역의 시급한 현안들을 지역주민의 의견과 희망을 반영하여 능동적으로 지방행정을 펴나가야 하는데도 특정세력과 특정인 위주의 아주 제한적인 방향으로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비판이다.특히 주민들에게 부여되는 제량권이 커지면서 각종 부작용과 지역민간 갈등은 심각한 수준이다.그 사례로 묘량 효동마을의 경
사설
영광신문
2012.03.02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