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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의 한국 농업! 그 소용돌이 속에 2012년, 막을 내리다! 2012년 새해 벽두부터 정신 사나웠던 일들로 좌충우돌했던 한해가 저물어간다.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첩경으로 현자들은 목표를 정한 삶을 살라고 말해왔던 것을 기억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과연 올 2012년 영광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12개월을 보내왔을까?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금년은 과연 목표한 것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 어떤 마무리를 해야 할까? 12월 영광신문의 마지막 지면을 대하는 필자의 마음은 숨가쁘게 뛰어온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칭찬을 드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허나 임진년이 선물로 준 세상은 결코 그리 녹녹치 않았다. 이번 지면을 통해 2012년 농업부문의 대표적인 이슈를 되돌아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며,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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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12.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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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핵발전소가 도를 넘어도 너무 넘어 억장이 무너지고 말문이 막힌다. 최근 영광 핵발전소의 잦은 사고와 고장, 10여 년 동안 위조 짝퉁 부품 납품 운영 등 그동안 여러 가지 징후가 수없이 나타났었지만 정부의 밀실 폐쇄적 핵발전소 운영 정책으로 영광 핵발전소가 올 때 까지 온 것이다.이제 영광 군민들은 정부나 원자력안전위원회 그 어떤 조사 결과나 약속을 믿을 수없는 아주 절박한 현실이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잦은 사고 고장이 날 때마다 안정성 확보를 끊임없이 주장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민의에 귀 기울이지 않고 핵발전소 장미 빛 환상에 빠져 아예 무시 일변도로 핵 발전정책을 펼쳐 왔던 것이 오늘날 영광 핵발전소 사태를 불러왔다.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역할이 정부와 한수원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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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11.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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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한 수식어가 필요없이 한우라는 그 이름하나 만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국민의 가장 안전한 먹걸이로 사랑받았던 한우가 우리 한우인들의 바램을 뒤로한 채 이정부 주도로 기획한 각본되로 결국은 설 땅을 잃었다. 그 원인은 작년 10월 한,미 FTA체결 이후 무분별한 미국산쇠고기 수입여파와 사료값의 고공행진으로 한우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하여 작년도부터 지급하여 오던 송아지생산안정제 보전금 지급 중단으로 11월 들어서 부터는 송아지, 특히 암송아지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가뭄에 콩나듯 거래되는 가격 또한 50~70만원 대라하니 어느 미치지 않은 사람이 암송아지를 키워 적자나는 송아지를 생산 해 내겠는가. 송아지생산안정제란 지난 2000년도에 제정하여 시행된 제도로 한우 송아지 시중거래가격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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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11.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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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대한민국과 한국 농업의 명운을 건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지난 5년 한국 농업은 비명과 아우성에 몸서리치는 고단한 세월이었고 미래의 좌표를 도무지 찾을 수 없는 어둠의 시대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농업의 한축인 한우를 위시한 축산업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광우병 파동의 와중에서 결국 무릎을 꿇고 급기야 2012년 축산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는 최대 위기 앞에 맨몸으로 서있다. 2003년 노무현-재벌 총수간의 삼계탕 회동에서 시작된 한·미FTA가 2012년 3월 발효되면서 우리 농업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농업 자본가 집단의 탐욕을 실현 시킬 좋은 먹잇감으로 방치되고 있다. 여기에 한·중 FTA 체결로 완전한 몰락을 도모하겠다는 이명박 집단의 농업을 향한 패악 질은 그치지 않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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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11.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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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예산 편성때문에 영광군청 내부는 정신이 없는 모양이다. 한정된 예산을 적절히 운영하면서 군 살림을 이모저모 형편에 맞게 배정하는 일은 분명 골치 아픈 일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그동안 영광 한수원에서 생산해 온 전기량에 부과되어오던 전력세의 과세 근거 미비에 대한 조처로 군 세입예산의 상당부분이 펑크 나는 바람에 안 그래도 쓸 데는 많은데 쓸 돈이 부족한 영광군 입장에서는 그 애로가 보통이 아닌 듯싶다. 그럼에도 영광군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농업에 대한 바른 투자와 미래 농업에 대한 선도적 예산 배정에 있다고 본다. 이에 대한 객관적 지료를 반영하듯 영광군민들이 가장 시급하고 필요불가결한 예산 배정의 키워드로 농업예산의 증액을 통해 지역 농업 미래를 선도할 사업 발굴을 꼽았다는 모 지역 주간지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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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11.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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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핵발전소 사고 고장이 정부나 핵발전소 관계자들에게는 무감각화 되거나 식상해져 갈 수 있다는 점이 대형사고 위험보다 더 큰 우려가 된다. 핵발전소의 사고 고장은 단순히 영광지역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적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고 절박하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의 핵발전소에 대한 장미 빛 환상이 사라지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핵발전소 공포에 점점 깊숙이 빠져 들 수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생각이다.영광핵발전소가 그동안 수십 차례 사고 고장이 나면 가장먼저 서둘러서 대책강구를 위해 동분서주해야 할 분들의 역할이 있음에도 움직이는 모습을 지역민들이 감지 할 수 없는 것 또한 큰 아쉬움이다.사고가 발생돼 얼마 지나면 잊혀 지겠지 하는 아니한 모습을 우리 스스로 핵발전소나 정부에 보여주므로 그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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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11.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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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덩어리 영광 핵발전소 이대로 괜찮은가 ? 일본의 핵재앙 이후 후쿠시마 핵발전소 모습을 엊그제 방송에서 접했다.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핵심부분은 방제작업을 위해 접근도 못하고 있었으며 일본 핵 재앙의 끝이 보이질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핵 재앙이 얼마나 인류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주는가를 다시 한 번 상기 되었다.후쿠시마 핵 재앙 현장 소식을 접 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영광 핵발전소 사고 고장으로 5호기가 정지 되었다는 뉴스를 접했다.정비를 한 후 11일 만에 재가동 하였으나 2일 만에 또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고 정지를 하지 않고 감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영광군민의 한사람으로써 경악을 금치 못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다.일본의 후쿠시마 핵발전소 재앙이 무사안일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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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10.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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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MB, 새누리당 정권에 기대를 못 버리는 미친(?) 농민들을 위한 안내글.돼지고기값 잡겠다고 무관세로 수입해와 돼지 사육농가 조지고, 미국산 쇠고기에 광우병이 발생해도 나라가 아닌 사육지역 제한수출로 한우농가 조지고,미국산 쌀에서 비소가 검출 되었어도 인체에 무해할 소량이 함유 되었으므로 판매해도 괜찮다고 해서 우리 국민 조지고. 쌀값이 2년 동안 30% 가격이 올랐다며 나락도 수확하기 전에 쌀값 잡겠다며 쌀농가 조지고(MB정부 때만 11조가 손해 봤음), 김장도 하기 전에 배추, 무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방송에 떠들며 중국산 배추, 무 수입하기위해 농산물유통공사가 활개 치며 채소농가 조지고. 어찌 나열된 농가만 조졌겠는가?그러나 이상한 것은 이런 정부를 우리 농민들이 너무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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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10.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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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하천에 녹조류 발생으로 정부가 4대강 주변 수질관리 계획을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녹조류 발생 원인을 가뭄에 따른 수량감소, 고온과 긴 일조량으로 인한 조류생물 활동이 왕성해진 것으로 발표했으나 환경관련 단체 등은 4대강 사업 시 설치한 보 건설과 그에 따른 유속하락을 이유로 지목하고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렇게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녹조현상이 영광의 대표 수원지인 불갑저수지를 강타하고 있다. 몇 년전부터 이런 현상이 조금씩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 들어 그 면적과 농도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몇 년 전 녹조현상이 시작될 때는 유속이 약한 곳에 일부 발생하다가 찬바람이 나면 없어지곤 했는데 올해는 저수지 전면에 녹조현상이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그 농도도 진해져 이미 찬바람이 나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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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10.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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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원/ 전 영광군한우협회장, 영광군유통회사(주) 이사“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하는 말이 있듯이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 절에는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절이요. 수확의 계절로 우리 농민들은 여름내 땀 흘려 일한 지친 몸을 추스르며 이웃사촌, 친인척 모이는 자리에는 술 한 잔에 흥이 겨워 농사자랑 후렴으로 누구나 부르는 유행가 한 곡조 목청껏 불러 되겠지만 요즘 우리 농촌현실을 가는 곳마다 탄식이요. 침묵뿐이다.영농기인 5.6월에는 45년만이라는 극심한 가뭄으로 우리 농민들의 애간장을 그리도 태우고 힘들게 하더니만 8월말에는 여린 벼이삭이 막나오는 시점에 강력한 쌍끌이 태풍 “볼라덴”에 이어 “덴빈”의 영향으로 우리 지역만 해도 배 재배 면적(10,890ha)의 80%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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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9.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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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칼, 이태리,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PIIGS) 의 경제위기 특히 그리스의 경제위기 등에 관해 연일 언론에서 요란하게 소리가 난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나라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 우리나라에서 쓰고 있는 물건중에 상기 나열한 나라들의 제품들은 별로 찾아보기가 드물기 때문이다.상기나라들의 경제위기의 원인을 찾아보면 지중해 연안에 있는 나라이며 국민들이 놀기를 아주 좋아하는 나라들이다.출근시간 아침 10시 점심시간1시간 30분 이상 퇴근시간15시 30분 정도 이다 이런 현실에서 국가가 무슨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서도 세간이 요란 하다. 중국은 우리나라 하고는 상당히 관계가 크다.중국의 경제규모는 전 세계에서 2번째이다 중국은 과거에는 전 세계의 공산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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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9.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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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되돌리기에도 끔찍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연이은 습격으로 전국이 상처투성이다.태풍 발생 전후로 보도에 열을 올리던 주요 신문·방송은 예상외의 막대한 피해를 남긴 태풍 후속 대책 관련 보도가 거의 중단되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태풍이라는 자연 재해가 보여준 선정성보다 그로 인한 삶의 좌절을 경험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과 사회의 고통은 외면하는 기이한 풍경이다. 비틀어 보자면 금번 재난이 모두 하늘이 가져다준 천재임을 강조하면서 이것으로 언론의 역할이 끝났다고 보는듯 하다. 피해 대책 관련 토론회, 심층 분석 보도 한번 내보내지 않는 주요 언론의 행태는 정권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교묘한 눈속임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들넠은 참담하다. 다 지어놓은 나락은 백수, 흑수, 황화현상 등으로 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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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9.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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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사)한농연 전남연합회 감사, 대추귀말자연학교장 김상훈전남 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한다!지난 8월 28일 한반도를 강타한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연이어 상륙한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인해 막대한 인적, 물적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영광도 공식 집계한 바로는 인명피해만 3명이 발생하였고, 수명백의 이재민 발생하고 과수의 70%이상이 낙과 피해를 입는 등 영광전역에 걸쳐 백억여원이 훌쩍 넘는 피해액이 예상되고 있다. 연이어 찾아온 두 개의 태풍 ‘볼라벤’은 강풍으로 ‘덴빈’은 엄청난 폭우로 농도 전남의 주요 농작물 및 농업시설에 피해를 주었다. 2모작 쌀농사는 막 쌀물이 들 때 강풍에 직격탄을 맞아 백수현상이나 흑수현상이 심해져 검부적 농사가 예상되고 있고, 시설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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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9.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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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의 수명은 약 70세 정도입니다.그러나 솔개도 70평생을 살아가기 위해 일생일대의 중대한 고통의 결심을 한다고 합니다. 솔개 나이가 40이 되면 그동안 사냥에 사용한 부리가 무디어져서 사냥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한 탄하며 나머지 30년을 살아갈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남은 생을 포기 할 것인가를 결심 하고 스스로 바위에 피가 나도록 부리를 비벼 생존의 수단으로 기존의 부리를 버리고 새로운 부리를 얻는 다고 합니다.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시사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21세기에는 변화 하지 않는 자는 죽은 자 이며, 변화하지 않으려는 자 역시 죽은 자 라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빌게이츠는 자신의 저서에서 과거 30년의 변화속도가 요즘 1년의 변화 속도와 같다는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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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8.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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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일제로부터 독립한 이후 미․소를 중심으로 한 제2차 세계대전 승전국의 이해득실에 따라 일방적으로 그어진 38선은 1950년 한국 전쟁을 잉태한 불행의 씨앗이었다. 독립 국가를 운영 할 준비 태세를 갖추지 못한 채 극심한 대립이 예고된 좌․우 이념 블록으로 양분된 남북은 피할 수 없는 충돌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 특히 남․북한 인구의 대다수(약80% 이상으로 추정)를 차지한 농민들의 토지 개혁을 둘러싼 날선 이해관계가 이념의 옷을 입으며, 세계사의 유례를 찾기 힘든 참혹한 내전의 형태로 우리 민족사를 피로 물들였으며, 그 비극의 깊이는 여전히 민족의 화해와 통합을 요원하게 만들고 있다. 이후 남한은 4․19 혁명을 전후로 한 짧은 시기를 제외하고, 근대적 독립 국가를 형성해야 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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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8.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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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일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에서는 이번 18대 대선에 출마한 자들에게 농업의 미래와 안전을 위한 농정8대비전과 22개 요구안 47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이번 호에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하나씩 나열해 보면서 향후 농업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더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1.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동시다발 FTA 추진 중단되어야 합니다!!(1) 한중 FTA 농업분야에서 제외하고 한미 FTA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필요합니다. 1)한미 FTA의 부실하고 부족한 부분을 재재협상하고 부실한 국내 대책 보완해야 합니다.2)한중 FTA 협상에서 농업 분야를 제외해야 합니다. (2) 경제 민주화가 가장 필요한 곳은 농업분야입니다3)FTA로 인해 이득을 보는 기업 법인세 1%를 인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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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8.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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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몸이 숙명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는 농촌여성들40년만이라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고 태풍이 지나갔지만 다행히도 우리 지역은 별 피해가 없어 가뭄 속에 땀 흘리어 가꾸었던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난 것을 보니, 금년에도 풍년의 징조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단해본다.요즘 농촌의 변화된 풍속도를 보면 여성들은 장날도 아니건만 새벽같이 밥을 지어먹고 첫차를 타고 읍에 나간다. 사연인즉 하나같이 마늘, 양파 수확하고 비온 뒤 빈 땅에 이작물, 저작물 파종(이식)하고 밭을 매다 이제는 고추따야하니, 어제 오늘이 아닌 오래전부터 아픈 무릎, 허리, 어깨, 침 맞고, 뜸뜨고, 물리치료 받으려 병원에 간다고들 한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우리지역 뿐이겠는가. 농사 특히 밭농사를 짓는 전국의모든 여성들의 공통점일 것이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07.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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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전체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는 인류에게 식량을 포함한 다양한 자원을 공급해 주는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음은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생활, 경제, 산업 그리고 문화에 이르기 까지 바다와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그 삶을 영위해 오고 있다.최근 해양은 이렇듯 생활의 터전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닥친 식량자원의 위기를 극복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배가되고 있는 수산업은 바이오 유전자 공학 등과 같은 첨단과학의 접목을 통해 녹색성장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업화 근대화에 따른 제반 문제점과 한계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07.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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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씨를 말리자. 한.EU FTA, 한.미 FTA로 시작된 막장 정권의 대미는 한.중 FTA로 친 재벌정권, 신자유주의에 끝을 냈다.이것도 부족한듯 정부는「초.중등교육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 정부의 개정안 주요 내용은 소규모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중학교는 중학구)을 인근 적정규모 학교의 통학구역 및 중학구(또는 학교군)로 전.입학을 자유롭게 하는 공동통학구역 운영과 최소 학급수는 초.중학교 6학급이상, 고등학교는 9학급 이상이 되도록 하고 학급당 학생수 또한 20명이상으로 하는 기준을 신설는 내용이다. 이 경우 전남도내 초등학교 338개교, 중학교 146개교, 고등학교 47개교 등 전체학교의 64%에 해당하는 531개교(분교포함)가 교과부에서 제시한 기준에 미달되어 통.폐합 대상이며, 농촌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07.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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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사)한농연 전남연합회 감사, 대추귀말자연학교장 지난 5월 2일 한중FTA 협상을 선언한 후, 5월14일 한중 양국간 1차 협상이 중국 베이징에서 끝났다. 그 후속 협상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서 한중FTA 비준을 위한 2차 협상이 진행된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개방정책은 협상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고 있어 그 개방의 끝이 어디일지 가늠하기 어렵게 되었고, 이에 따른 농수축산계의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한 농어민 전체의 저지투쟁이 절실한 시점이 되었다. 가뭄에 논들이 타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인간의 한계를 절감하는 현실이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다는 강렬한 의지와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우리의 권리와 삶’을 지키고 살리기 위해 다시금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07.06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