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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대 건축 설계공모 심사가 석연찮은 이유로 무효화돼 논란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 군청홈페이지에 공영주차장(주차타워)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심사결과 8개 작품 중 7개가 실격기준에 해당하고 나머지 1개 작품은 비교작품이 없어 심사위원 전원 합의하에 당선작을 선정치 않기로 의결했다고 공고했다.이 심사는 영광군이 군청 뒤편 현 주차장 부지(3,420㎡) 일대에 240대 이상의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건축설계공모에 응모한 8개 업체 중 당선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추정사업비는 72억7,470만원(부가세 포함)에 설계용역비는 3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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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때마다 농경지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백수읍 저지대에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에 따르면 공사는 총사업비 210억6,000만원을 투입해 백수읍 상사·약수·지산·하사리 일원을 대상으로 농경지 침수방지, 경지 이용률 증대, 영농환경개선, 농가소득 증대 등을 목적으로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 현지조사 및 올해 2월 기본계획 수립 후 3월 신규지구로 지정한 뒤 7월 세부설계에 착수한 이 사업은 내년 3월 시행계획이 승인되면 5월경 착공할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백수읍 상사리를 포함한 하사1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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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내부에서 상하급 직원 충돌이 또다시 발생해 군이 감사에 착수했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A읍면사무소 내에서 근무 중인 간부와 중견간부가 지난달 하순경 충돌해 갑질인지 하극상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자 경위서를 받는 등 감사에 착수해 9월경 인사조치를 할 방침이다.당시 이들은 영광지역에 폭우가 내려 수해가 발생한 직후 대처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오다가 평소 상급자의 업무지시 방식이나 하급자의 대응 방식 등으로 확산돼 급기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쪽은 일방적 하극상, 다른 한쪽은 갑질을 주장하는 형국이다. 간부실에서 발생한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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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민들이 침수피해 논콩을 갈아엎는 등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영광군농민회는 22일 오전 10시 백수읍 지산리뜰 일대에서 소속 농민들을 비롯해 오미화 도의원과 조형근 백수농협장, 영광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논콩 피해 전액 보상 등 대책을 촉구했다. 농민회는 원래 밭작물인 콩을 논에 심으려면 배수시설이 잘되어야 한다고 운을 떼며 농민들은 쌀 생산을 줄이라는 정부 말만 듣고 논에 콩을 심었지만 연이은 장마로 콩이 뿌리를 내지 못해 고사되고 그나마 자란 콩도 폭우·폭염에 생육부진 등 녹아내리고 있다고 주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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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으로 건강한 삶을 만드는 치유농업에 첫걸음을 뗐다.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까지 약 2주간 지역 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함양을 위한 ‘2023 치유농업 기본 교육생’을 모집했다. 교육생들은 오는 9월4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센터 3층 대강당 등에서 치유농업의 이해, 국내외 적용사례 및 자격취득 방법과 제도,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절차, 현장견학 등을 진행한다. 앞서 영광군은 지난 5월8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영광군 치유농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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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후 용수 부족까지 겹친 농경지를 영광군 농업 관계자가 살펴보고 있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08.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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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세 감소에 영광군도 역대 최대규모의 감액 추경이 불가피해졌다. 영광군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 등에 따르면 군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라 보통교부세 269억원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확정예산 대비 감액 추경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세는 6월말 기준 39.7조원 가량 줄었고 이중 전국 지자체에 배분하는 보통교부세는 6.7조원 줄었다. 올해 7~12월 하반기 국세 변동이 없단 가정하에 상반기 세수감소액만을 반영해도 보통교부세는 전남도청 1,500억, 전남 22개시군은 7,100억원, 이중 영광군은 2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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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때 배수로 물이 제때 빠져나가지 못해 농경지가 일주일가량 물에 잠겨 있었는데 이번에는 벼에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도 일주일째 논에 댈 물이 없는 게 말이 되나. 물관리를 하는 농어촌공사는 도대체 뭣 하고 있느냐” 백수읍 하사리 5지선 일대에서 수십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 A씨가 지난 14일 농업용수 부족 사태에 분통을 터트리며 한 말이다. 실제, 이날 백수읍 상류부터 하류까지 상·하사리 일대 농경지와 배수로를 둘러본 결과 상류 쪽인 지산천까지는 어느정도 용수가 공급됐으나 하류로 갈수록 바닥에 겨우 흐르는 수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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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수감소로 군예산 수백억을 줄이는 상황에서 9월 한달은 거의 행사판이다.영광군에 따르면 18일 대마면과 19일 군서면을 비롯해 오는 9월1일 염산면, 2일 영광읍, 3일 낙월면, 8일 불갑면, 12일 묘량면, 10월5일 홍농읍, 11월3일 법성면 등 연이어 읍면민의날을 개최한다. 앞서 군은 지난 5월13일 백수읍민의날, 하루 뒤인 14일 군남면민의날을 개최한 바 있다. 여기에 군은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군민의날 행사를 영광스포티움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연다. 2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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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한여름인데도 지속되는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광군보건소에 따르면 영광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35명, 12일 59명, 13일 34명, 14일 8명, 15일 77명, 16일 18명, 17일 48명 등 누적 2만8,857명에 사망자수는 18명으로 집계됐다.주간별로는 161명, 225명, 220명, 270명 이번주 279명 등 1일 최고 77명까지 최근 5주간 상승하고 있지만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로는 지난 1월 91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월 363명, 3월 310명으로 줄었다가 4월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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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지역 내 빈집 실태조사에 착수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영광군은 농어촌정비법 및 시행령에 따라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주거복지 향상 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 대행 전문기관을 통해 빈집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정비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지자체장은 5년 단위의 빈집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를 관리·정비하기 위해 현황, 상황 및 방치 기간, 발생 사유 등을 실태 조사해야 한다. 또한, 지자체는 빈집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및 빈집에 필요한 조치를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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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어민회 600여명이 8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반대를 외치며 대책을 촉구했다.
사진영상
채종진 기자
2023.08.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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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와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었다.영광군에 따르면 폭우 및 침수 피해 발생 직후부터 지난 4일까지 한달여동안 지역 내 농작물 피해를 조사한 결과 침수 및 강풍 등으로 1,477농가에서 총 2,290ha 면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산림작물 35ha, 해양내수면어업 2.4ha까지 더하면 피해면적은 2,327ha가 넘는다. 이는 영광군 벼 재배면적의 4분의1 수준으로 공인규격 축구장 3,260개, 여의도 8배, 50만평 규모인 대마산단의 14배가 넘는 규모다.폭우가 내린 직후 초기 보고된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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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영광어민들이 집단반발하고 나섰다.영광군어민회는 8일 오후 6시반경부터 영광읍 남천사거리 일대에서 신평섭 어민회장을 비롯해 소속어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반대를 외치며 정부 및 영광군, 군의회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어민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핵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히자 세계 각국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삼중수소, 세슘, 스트리튬 등 방사성핵종이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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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정부 방침에 따라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조사에 착수했다.영광군에 따르면 영광지역 내 아파트 중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는 홍농읍 소재 주차장 1곳으로 파악돼 전남도청 및 구조안전 전문가들과 공동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앞서 국토교통부는 LH가 발주하고 국내 시공능력 5위인 대형건설가 시공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문제점 등이 발생하자 LH 발주분 조사에 이어 2017년 이후 준공된 무량판 구조의 민간아파트까지 부실 공사 여부 등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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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가 급증한 시기에 정지했던 한빛 2호기가 재가동됐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한빛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는 송전선로 고장파급방지장치(SPS) 정비를 마치고 지난 4일 밤 11시10분경 발전을 재개해 6일 오전 7시50분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앞서 한빛 2호기는 전력계통을 안정화 하기 위해 고장파급방지장치 개선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 발전소 전력 송출차단기가 동작하면서 지난달 24일 오전 11시56분 정상운전 중 갑자기 정지됐었다. 고장파급방지장치는 송전선로 고장이나 태양광 등 전력이 용량을 초과해 유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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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대표하는 떡은 당연 영광모싯잎송편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영광 대표 특산품인 모시떡 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반면, 한여름인데도 찰쌀떡의 일종인 여수 ‘딸기모찌’는 MZ세대를 비롯해 젊은층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여수시 이순신 광장일대는 수십명이 긴줄을 서야만 겨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관 상품 및 판매점들까지 장사진을 치는 등 방문객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관광 거점마다 대형공장을 겸비한 딸기모찌 등 상품 판매점들이 수십곳으로 늘고 있다. ‘옥수수빵·갓버터·도나스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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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e-모빌리티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전망이다.영광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투자선도지구(발전촉진형)에 지난달 21일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인구·기업 집중 등으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이 사업은 국비지원을 넘어 규제 및 세제·부담금 감면 등 여러 혜택이 있다.이번 사업 선정이 중요한 것은 정부로부터 기존 추진해온 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연계사업들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실제 영광군은 기존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
정치/자치
채종진 기자
2023.08.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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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와 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백수읍 상·하사리 뜰을 26일 오후 돌아보니 충격 자체였다. 연이은 폭우 이후 잠시 맑은 하늘을 보인 듯했지만 이날에도 장대 같은 소나기를 퍼부었다. 7월 한달 강우량은 665mm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지난 2020년 7월 473mm보다 40%나 더 쏟아지는 등 20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바다와 맞닿아 제방 길이만 3km가 넘는 백수읍 뜰은 몰려든 빗물이 배수량을 훨씬 초과하면서 일대 농지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실제, 이날 배수펌프장에는 대형관을 통해 바다로 배수하고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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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제273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 장기소 의원이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광군의 A보조사업 후속조치에 유감표명과 뒷짐·주먹구구식 행정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A보조사업장 논란은 지난 2012년 군비 1억원을 지원해 조성후 군이 근저당을 설정했지만 무단으로 3자에게 임대돼 2020년 군비 3억1,400만원을 투입한 경로당 급식 지원 용도로 사용됐고 이 과정에 부식 도시락 민원이 제기됐던 내용이다.장 의원은 보조사업 관리 기간인 2013년 사업포기로 운영을 중단해 보조금 회수 등 행정조치가 필요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07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