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방문 어렵지만 마음만은 두둑이

 

회장 신효근

고향을 떠나 힘든 환경에서도 재경 백수읍 향우회에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향우회원 및 군민 여러분에게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 재경백수읍 향우회장 신효근입니다.

2020년 올해는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각종 모임 자제 등의 여건상 회장으로 내정된 지 5개월이 지나도록 취임을 못하고 있습니다. 회장 공석으로 인해 향우회를 바라보는 인식들이 점점 약해져 간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인재발굴추진위원장 원남국

향우회란 선배는 후배에게 삶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가르쳐주고 후배는 선배에게 존경을 표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향우회원 그리고 군민 여러분 저에게 발전적인 향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앉고 싶을 때 설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걷고 싶을 때 뛸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앞으로 우리 백수읍의 보존적 가치의 문화유산과 자연이 준 천혜의 명소를 널리 알리고, 사회 각개각층에서 활동 중인 영광 백수읍의 훌륭한 분들의 힘을 결집시켜 으뜸 향우회로 만들 것입니다. 또한, 향우회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 다수의 부회장을 실무담당으로 개편하고 회장 직속산하에 향우회원 및 인재발굴 추진위원회를 신설하여 수석 부회장께서 직접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였습니다.

향우회 카페를 통하여 회원을 증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신설할 것이며, 많은 향우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여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향우회원 및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가 우리 백수향우회의 발전을 기약합니다. 향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추석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새로운 고향방문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불효자는 옵니다", "코로나를 이기는 백신은 고향방문 자제입니다" 등 분위기에 추석명절 고향방문이 어려운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고향방문이 어렵지만 마음만은 두둑이 고향에 보내 주십시오. 향우회원 및 군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임원명단

회장 : 신효근, 여성회장 : 강영미, 부회장 : 김용준(기획, 사무 재무국담당), 원남국(인재발굴 추진위원회), 유희현(조직, 체육국 담당), 신정택(행사 이벤트 지원국 담당), 장천두(홍보 커뮤니케이션 담당), 산악회장 : 김영택, FC축구단장 : 박용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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