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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가 급증한 시기에 정지했던 한빛 2호기가 재가동됐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한빛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는 송전선로 고장파급방지장치(SPS) 정비를 마치고 지난 4일 밤 11시10분경 발전을 재개해 6일 오전 7시50분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앞서 한빛 2호기는 전력계통을 안정화 하기 위해 고장파급방지장치 개선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 발전소 전력 송출차단기가 동작하면서 지난달 24일 오전 11시56분 정상운전 중 갑자기 정지됐었다. 고장파급방지장치는 송전선로 고장이나 태양광 등 전력이 용량을 초과해 유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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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대표하는 떡은 당연 영광모싯잎송편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영광 대표 특산품인 모시떡 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반면, 한여름인데도 찰쌀떡의 일종인 여수 ‘딸기모찌’는 MZ세대를 비롯해 젊은층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여수시 이순신 광장일대는 수십명이 긴줄을 서야만 겨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관 상품 및 판매점들까지 장사진을 치는 등 방문객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관광 거점마다 대형공장을 겸비한 딸기모찌 등 상품 판매점들이 수십곳으로 늘고 있다. ‘옥수수빵·갓버터·도나스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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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e-모빌리티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전망이다.영광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투자선도지구(발전촉진형)에 지난달 21일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인구·기업 집중 등으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이 사업은 국비지원을 넘어 규제 및 세제·부담금 감면 등 여러 혜택이 있다.이번 사업 선정이 중요한 것은 정부로부터 기존 추진해온 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연계사업들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실제 영광군은 기존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
정치/자치
채종진 기자
2023.08.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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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와 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백수읍 상·하사리 뜰을 26일 오후 돌아보니 충격 자체였다. 연이은 폭우 이후 잠시 맑은 하늘을 보인 듯했지만 이날에도 장대 같은 소나기를 퍼부었다. 7월 한달 강우량은 665mm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지난 2020년 7월 473mm보다 40%나 더 쏟아지는 등 20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바다와 맞닿아 제방 길이만 3km가 넘는 백수읍 뜰은 몰려든 빗물이 배수량을 훨씬 초과하면서 일대 농지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실제, 이날 배수펌프장에는 대형관을 통해 바다로 배수하고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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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제273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 장기소 의원이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광군의 A보조사업 후속조치에 유감표명과 뒷짐·주먹구구식 행정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A보조사업장 논란은 지난 2012년 군비 1억원을 지원해 조성후 군이 근저당을 설정했지만 무단으로 3자에게 임대돼 2020년 군비 3억1,400만원을 투입한 경로당 급식 지원 용도로 사용됐고 이 과정에 부식 도시락 민원이 제기됐던 내용이다.장 의원은 보조사업 관리 기간인 2013년 사업포기로 운영을 중단해 보조금 회수 등 행정조치가 필요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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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가납니다. 3년 전 두번이나 침수 피해를 입고 개선한다고 했는데 상가들이 또다시 피해를 입었습니다. 차량이 지날 때마다 가게로 더 밀려 들어오는 빗물을 막기 위해 폭우 속에 차량통제까지 했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폭우가 지나간 지난 24일 오후 영광읍 농협동부지소 앞 상가 주인들이 전하는 불만 섞인 목소리다. 이 일대 상가들은 하루 전인 23일 오후 7시경 쏟아진 폭우에 도로 위 배수구가 역류하며 내부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다.특히, 이곳은 3년 전인 지난 2020년 7월29일과 8월8일 기록적 폭우가 내려 불과 10여일 사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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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미래를 밝힐 먹거리 사업 최종 계획이 제시됐다.영광군은 25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종만 군수 및 군의회 의원 및 주요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영광군 신성장 동력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영광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신성장 동력사업과 역점 시책을 발굴하는 목적으로 올해 1월 착수해 3월과 5월 중간보고를 거쳐 이번 최종 사업 계획을 확정한 뒤 8월부터 실과소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특히, 미래 먹거리는 5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1단계(2023~2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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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5호기 밸브 냉각재 누설은 이유를 막론하고 비판받을 일이다. 다만, 사전 발견으로 더 큰 사건을 막은 것은 긍정적 평가다.한빛원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14차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5호기는 6월28일 10시40분경 원자로 냉각재 가열 공정 중 안전주입계통 역지밸브 몸체에서 미세 누설이 확인돼 7분뒤 가열 중단 및 냉각에 착수했다. 안전주입계통은 사고 시 원자로 냉각재 계통에 붕산수를 공급하는 역할이며 역지밸브는 냉각수가 한쪽 반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밸브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밸브에 길이 2cm와 5cm 크기의 미세한 균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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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한빛원전에 공유수면 점·사용을 3개월만 허가했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한빛원전 온배수 저감시설인 방류제(길이 1,136m)가 점유하고 있는 공유수면 6만8,614㎡와 발전용 냉각해수(바닷물) 연간 115억톤(㎥)을 오는 10월22일까지 사용토록 각각 13개와 12개의 조건을 달아 지난 21일 허가했다. 한빛원전은 지난 6월21일 영광군에 해당 공유수면과 해수 점·사용을 7월23일부터 발전소 설계수명 만료기간인 오는 2042년 7월30일까지 약 19년간 사용토록 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군은 3개월만 허가한 셈이다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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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요가 많은 한여름에 한빛 5호기에 이어 2호기마저 멈췄다. 한빛원전 및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 등에 따르면 한빛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는 지난 24일 오전 11시56분 정상운전 중 갑자기 정지됐다. 한빛 2호기는 전력계통을 안정화 하기 위해 고장파급방지장치(SPS) 개선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 발전소 전력 송출차단기가 동작했다. 고장파급방지장치는 송전선로 고장이나 태양광 등 전력이 용량을 초과해 유입될 경우 미리 선택한 발전기를 차단해 안정화하는 목적이다. 이날 고장파급방지장치 임시변경 준공 시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8.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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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가 수소산업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내부에선 엇박자를 냈다.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제273회 임시회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 최적 입지 영광군의 특성을 활용해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계수소위원회는 보고서(2021년)를 통해 오는 2050년 수소가 글로벌 에너지의 18%를 담당하고, 수소경제의 시장 규모는 연 2조5,000억 달러, 한화 3,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우리나라도 204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7.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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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물론 전국적으로 부는 수소경제 바람에 영광군은 어떤 대책이 있는지 살펴봤다. 현재 영광군이 추진 중인 수소관련 사업 중 가장 큰 성과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27억원을 투입해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성능시험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와 연계해 300억 규모의 그린수소 수전해 성능시험 고도화센터 구축사업도 기획 중이다. 앞선 사업이 풍력발전 전기를 이용해 그린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기술 성능을 시험하는 수준이라면 이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부품별 인증을 수행하는 시설과 장비를 갖춰 생산시스템 인증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7.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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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극한호우’라 불릴 정도의 집중호우 문제가 심해지고 있다.영광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20일까지 누적 강우량은 불갑면 535mm, 홍농읍 514.5mm, 묘량면 512.5mm 등 군평균 477mm에 달했다. 지난해 7월 한달 누적 강우량이 평균 116mm인 점을 감안하면 20일만에 4.1배가 넘는 수치다. 올 상반기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걱정했던 점을 감안하면 무색한 상황이다.특히, 이번 강우량을 일별로 분석하면 장맛비가 이어지던 지난 5일과 7일은 하루 평균 35mm와 33.8mm 등 10일까지는 폭우 수준은 아니었다.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7.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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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다문화가정에 관심이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됐다.영광군의회 임영민 의원은 지난 17일 제 273회 임시회에서 10분 발언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지원 강화와 인식개선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영광군 다문화가정은 385가구(4월말 기준)로 국적별로는 베트남 176명, 중국 66명, 캄보디아 46명, 필리핀 37명, 일본 16명, 태국 15명, 기타 29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광의 다문화가정 학생 수도 유치원생 29명, 초등학생 240명, 중학생 95명, 고등학생 50명 등 총 414명으로 이는 영광군 전체 학생 4,6
정치/자치
채종진 기자
2023.07.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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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면 남산골을 400년 넘도록 지켜온 이 팽나무는 생명나무로 통한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07.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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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격화된 원전 현안에 전남도의회까지 가세하며 판이 커지고 있다.영광출신 장은영 도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박원종 도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특별위원회(10명)는 지난 7일 한빛원전을 방문해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운영상황을 비롯해 1·2호기 계속운전 및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현황, 향후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연장 가동으로 인한 안전성 평가, 사용후핵연료 및 온배수 처리 문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보호 조치,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방안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7.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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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군의회 신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지만 과정은 다소 생뚱 맞다.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청사 및 의회동 확장을 위해 군비 10억1,500만원을 들여 영광군 실내수영장 인접 부지 1만2,733㎡(3,858평)를 올 2월1일 매입했다.이는 영광군의회가 군정질문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의회 독립 청사 신축·이전 필요성을 강조하자 군청사를 의회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영광군이 긍정적으로 답해 추진됐다. 군이 매입한 부지에 의회를 이전·신축하는 게 아니다. 경찰서나 교육청이 매입부지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에 의회를 건립하는 방안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7.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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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무산행복숲 방문객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일부 관리 부실은 개선이 필요하다.영광군의 대표 숲길인 물무산행복숲은 맨발 황톳길 2km,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2개소, 단풍군락지, 소나무숲예술원, 가족명상원, 하늘공원 등 총길이 10km에 이르는 종합산림복지숲으로 지난 주말 방송에까지 소개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강종만 군수가 직접 맨발로 걸으며 소개한 행복숲길은 방송 덕분인지 해남군에서 단체로 찾아오는 등 흐린 날씨에도 주말 방문객이 더욱 늘어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에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관광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7.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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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기간 만료가 또다시 다가왔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한빛원전이 지난 6월21일 온배수 저감시설인 방류제(길이 1,136m)가 점유하고 있는 공유수면 6만8,614㎡와 발전용 냉각해수(바닷물) 115억톤(㎥)을 오는 7월23일부터 2042년 7월30일까지 약 19년간 사용토록 신청한 허가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서 영광군은 한빛원전이 지난 4월17일 같은 내용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신청하자 14가지 이행사항을 조건으로 오는 7월22일까지 단 2개월간만 허가한다고 지난 5월22일 통보했었다. 당시 영광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23.07.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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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등 사업 수천건을 발주했는데 하자 발생은 극소수라면 어떨까?영광군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관리 중인 ‘시설공사 하자검사 결과 하자내용 및 조치사항’에 따르면 하자처리는 2019년 6건, 2020년 3건, 2021년·2022년·2023년 각 1건 등 총 12건으로 파악됐다.영광군이 매년 1,000여건 안팎의 사업을 발주해온 점을 감안하면 이 기간 발주사업은 수천건에 이른다. 그런데도 하자관리 시스템에 등재된 사례가 단 12건이란 점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공사 등 업체들의 시공과 관리감독이 완벽하게
정치/자치
채종진 기자
2023.07.17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