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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를 외치며, 쌓인 피로 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풀어줄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볼링.영광군에도 볼링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영광에서 유일한 영광볼링센터에는 늘,많은 사람들이 볼링과 함께 하며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광군볼링협회(협회장 이몽룡)에 소속되어 클럽을 구성하고 정기전 에 참여하는 이들만 해서 24개팀, 각 팀에 최소 12명에서 많게는 38명이니 많은 서민들이 볼링을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영광군볼링협회(연합회) 협회는 지난 92년 6월 창립했다. 볼링 동호인 친목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오고 있으며 그러한 역할을 위해 고문과 임원 및 이사진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기획특집
취재팀
2002.08.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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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봉사를 펼치고자 하는 로타리 회원들. 그들이 모여 지역의 어두운 곳을 찾아 로타리의 봉사정신을 지역사회 발전에 사랑으로 실천하면서 회원간 친목도 다지고 있다. 지난 93년 창립회원 47명으로 20여년간 지역봉사를 펼치다 중도한 로타리 활동을 다시 시작한 영광로타리클럽은 이준근 초대회장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수많은 봉사의 기회를 회원들에게 제공하여,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78명의 회원들이 지난 9년 동안 한국장학재단 봉사인을 149명 배출하면서 7천여만원의 봉사기금을 적립하여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을 20여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영광로타리는 2002-2003 RI 테마인 "사랑의 씨앗을 뿌리자"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로타리 회원 스스로 우러난 봉사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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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8.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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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사각∼ 큰톱으로 얼음을 자르는 아저씨의 능숙한 솜씨.튀어나오는 얼음 알갱이들이 곳곳으로 톡. 톡. 튄다. 주변이 더욱더 시원해진다.시원한 여름을 상상해 본다. "아이스 께끼∼" 하면서 외치던 그 옛날. 영광에서 얼음을 구경할 수 있는 유일한 곳.바로 또순이가 있는 곳이었다. '영광 얼음집' 아니 '얼음집 또순이'라 하면 더 알 곳. 지금도 매일시장입구에서 30여년 전 그 또순이가 여전히 얼음을 팔고 있다. 영광에서는 처음으로 얼음장사를 시작한 박용두(66), 노복선(65)씨 부부.그들이 얼음판매를 처음 시작한 70년도에는 지금은 흔한 냉장고는 없었다. 벽돌로 창고를 짖고 냉동기계를 넣어 냉장 창고를 만들어서 광주에서 실어 온 얼음들을 저장했다 얼음을 팔기 시작했다. 아주 처음부터 얼음장사를 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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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8.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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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이타현에 소재한 비래산 영산사(飛來山 靈山寺)에서 개최되는 세계인류 평화와 한일문화교류를 위한 천일기원 대법회(千日祈願 大法會)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법회가 열리게 된 동기는 지난 5월21일에 일본 영산사의 와사다 에슈 주지스님과 원수사 주지스님 및 한국인으로서 일본에 건너가 일본 천태종에 출가하여 스님이 된 묘아이(明愛) 스님이 장성 백양사를 탐방한 인연으로 백양사 주지 다정스님의 안내하에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조성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고, 현재 조성중인 부용루 1층 벽면에 마라난타 존자의 고향인 간다라 지역의 불전도(佛傳圖)를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대기를 담아서 23면으로 화강석에 조각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으며, 또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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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7.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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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땀을 씻어 내리면서 수반에 담긴 포도를 한알 한알 입 속에 넣으면서 더위를 식힐 여름철이다. 어느덧 포도를 가까이할 계절인 것이다. 영광에서 군서, 군남 포천을 지나 염산 축동리를 거쳐 마을에 접어들면 길 양옆으로 각종 포도원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 있다. 바로 이곳이 영광의 대표포도로 이름난 염산 신성포도 생산 단지이다.이곳에 가면 오직 포도만을 벗삼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29농가 농부들의 삶을 만날 수 있다. 오전에는 공판장에 지금껏 잘 키워온 포도들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내고, 오후에는 포도원을 찾는 이들에게 맛있는 포도를 마련하는 포도지기들의 정성스럽고 분주한 모습, 그 가운데 그들의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땀이 마치 달콤한 포도알갱이 같다. 정성들여 가위질하며 포도를 수거하고 깨끗이 씻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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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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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컴퓨터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혹시 컴맹은 아닌가? 인터넷 바다에 가고 싶지 않은가? 그 인터넷 바다에는 보물이 가득 있다는데, 컴퓨터기초를 몰라 컴퓨터자판도 잡기 싫어 보물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컴퓨터가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져다 줄까? 우리가 컴퓨터를 얼마나 활용한다고 생각하는가? 분명 컴퓨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지만 언젠가는 인간을 지배하고 말 것이다. 지금은 생활 필수품인 컴퓨터. 칠순의 할아버지가 컴퓨터를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렇지만 영광에서 컴퓨터로 모든 자료를 인터넷 바다에서 건져낸다. 모든 문서를 컴퓨터로 해결하고 있다. 그래서 동료 할아버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올해 71살인 이경수 할아버지가 바로 그이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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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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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우리 민족은 흰옷을 숭상하는 백의 민족으로 자처한다. 하지만 왜 흰옷을 숭상하며 언제부터 즐겨 입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볼 여유를 갖어 본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나마 육당 최남선이 “조선상식문답”에 주장한 것이 조금 나와 있는데 내용인즉 「대개 조선 민족은 옛날에 태양을 하느님으로 알고 자기들은 이 하느님의 자손이라 믿었는데 태양의 광명을 표시하는 의미로 흰빛을 신성히 알아서 흰옷을 자랑삼아 입다가 나중에는 온 민족이 입게되고 만것입니다. 또한 조선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고 태양 숭배 민족은 모두 흰 빛을 신성하게 알고 흰옷 입기를 좋아하니 이를테면 이집트와 바벨론의 풍속이 그것입니다」라고 서술한 바, 태양과 흰색 숭배의 측면을 고려하고 고대의 제례의식을 생각해 보면 나름대로 근거가 있는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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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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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어만 먹고산다면 평생 약이 필요 없을 겁니다"하면서 누르스름한 장어를 들어올리는 최재곤(53세) 사장. 법성포 단오제가 열릴 법성면의 숲쟁이공원을 지나 홍농읍으로 향하다 가마미해수욕장방면으로 5km가량 향하다보면 움푹 들어간 해안가 좌편으로 '삼삼횟집'이 보인다. 조용한 숲길 아래 바다가 훤히 보이는 안쪽에 자리하고있는 삼삼횟집. 최재곤사장은 대표음식들을 내놓기에 바쁘다. 민물양식으로 키워온 장어를 그대로 식탁에 올리지 않고 바닷물 탱크에 옮겨 한달동안 다시 풀어 키워 몸 속의 불순물을 제거한 '정화된 장어'를 요리하는 이곳. 다른 곳은 불순물을 제거하는 하나의 과정 때문에 고가에 장어를 맛볼수 있다는데, 이곳은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하다. 1KG에 5마리가 올라가는 크기의 장어가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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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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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코리아 2002 엠블렘과 마스코트엠블렘 : 필라코리아2002세계우표전시회의 이미지 메이커로서 엠블렘은 우표모양을 한 여러개의 사각형과 사이사이의 천공들, 2002가 찍힌 일부인이 우표문화축제인 필라코리아2002세계우표전시회를 나타내고 있다. 또 면과 방향성을 통해 '참여와 발전'의 필라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또 밝고 환한 색상을 사용하여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 한층 강조하였다. 마스코트 : 이름 : 필라코(남성형), 스테피(여성형) 전통 탈을 소재로 한 필라코(남)와 스테피(여)가 '색다른 문화워드컵'인 필라코리아2002의 캐릭터로 선정됐다. '사랑과 화합'의 필라정신이 우표문화의 발전을 통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필라코와 스테피는 희망한다. ★☆ 필라코리아의 역사 필라코리아'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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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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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무속의 수수께끼-------- 오늘은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수수께끼, 신내림과 무병(巫病)에 대해 알아보자.병원을 백방으로 다녀봐도 원인은 알 수 없고 사람은 시름시름 시월 낙엽처럼 시들어 가는데 잠자리에만 들면 같은 꿈은 반복되고 눈빛은 허공에 머물러 공허하고 몸에서는 따스한 기운 대신 차가운 바람이 감돈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일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신의 자식’으로 점지되어버린 안타깝기 이를데 없는 무병(巫病)이다.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무당들의 8할 이상이 직업상 신내림을 받은 것이라면 2할 정도는 정말로 신까머리(神氣)가 붙어서 운명적으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신의 자식이고 보면 그냥 그들 자신만의 일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무언가 알수 없는 수수께끼가 존재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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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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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푸른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지난 28일 아침, 106년의 전통을 이어온 영광초등학교 가족들이 유서 깊은 무령 언덕아래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한다. 매년 5월이면 갖게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상기된 표정들이다. 전날 서울, 경기, 부산등 타향에서 내려온 친구들과 선배, 후배들이 함께 어우러져 가진 전야제 행사의 흥분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듯.... 인기가수 최헌, 김상배, 최유나, 바니걸스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한 전야제 행사, 주관기수인 60회 동문들이 '화합의 장'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가진 한밤의 행사는 10년, 20년 의 나이차이는 실종되고 오직 초등학교 동문이라는, 또 다른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형, 동생하며 화합의 술잔을 기울이며 그렇게 깊어갔다. 오전 10시 46회 김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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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5.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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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구 : 인터넷영광방송개국 특집으로 이번 공명선거 특집 대담을 마련했다. 이번 선거가 밝고 깨끗하게 치러져 우리 영광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인물들이 선출되기를 기대합니다. 먼저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기능과 이번 선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는 무엇인지?□백종홍 : 인터넷영광방송의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21세기를 살면서 선거라는 민주주의 제도는 일상화되었다. 선거는 크게는 국가, 작게는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수도, 후퇴시킬 수도 있다고 본다.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은 제1회 제2회 지방선거를 통해 경험했으리라 본다. 또한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대통령선거에 앞서서 시작되어서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고 모범되는 선거로 치르려 노력하고 있다.□박용구 : 바른선거실천시민모임(이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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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5.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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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최대 관광지로 각광받을 곳을 꼽으라면 어디를 말할 수 있을까? 그곳은 영광군의 미래에 대한 희망임에 틀림없다. 군민 다수가 공감하는 관광사업. 그곳은 지금 한창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라는데 그 누구도 이견을 달지 못할 것이다. 영광군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곳, 누구나 찾고 싶고 기억하고 싶은 곳, 바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제불교최초도래지』명소화 사업을 시작한지도 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영광 문화계의 한분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관광지로써 전국에서 또는 세계에서 각광받는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다. 『세계화』를 향한 관광사업. 이 사업이 영광에서 이뤄지고 있다. 세계 속에 한국이 아니라 세계 속에 영광.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래인다. 실제로 법성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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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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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이라는 말은 비단 기업의 경우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적용된다. 의료사업에서도 예외는 아니며 최근 들어 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산업의 경쟁 양상도 기업에 못지 않는 치열함을 보이고 있다. 우리 병원들은 지금까지 고압적인 진료행위를 해왔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무한경쟁의 시대에 고압적이고 불친절한 의료행위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며 병원 의사와 같은 진료행위자 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들과 병원 시설 등도 고객 만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는 고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데 영광종합병원에서는 직장새마을영광종합병원협의회(회장 전정숙)를 중심으로 친절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절 서비스를 적극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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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4.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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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주는 사람' '희망을 받는 사람' 공유할 수 있는 것. 서로가 이해와 득실에 의한 것과 아무 조건 없는 것. 내가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주면서도 기분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타인에게 무엇인가 받으면서 기분 나쁜 사람이 존재할 것이다. 사랑을 주면서 희망을 심고, 사랑을 받으면서 희망을 갖을 수 있는 공유. 이러한 것이 진정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더불어 사는 공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무런 조건 없이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 주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고 있는 사람들, 이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 아닐까? 윤택한 생활도 하지 못하면서 부모를 잃고 70순이 넘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소년소녀 가장을 마을 사람들이 돕고 있어 뭇 사람들에 희망이 심어주고 있다.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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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4.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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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줄 -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막내를 출산하셨다. 산파 대신 연세 지긋하신 고모님께서 대야에 따뜻한 물과 가위, 실 등을 준비하시고 분주하게 안방으로 드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또한 아버지께서는 서둘러 옆집에서 볏짚 한단 얻어다가 새끼를 꼬던 모습 역시 뇌리에 생생하기만 하다. 바로 금줄을 걸기 위함이셨다. 요즈음 아이들의 호적을 살펴보면 출생지가 모모 산부인과가 태반이다. 출산이 다가와도 준비물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거의 병원에서 해결이 되고 퇴원 후에 사용할 기저귀, 분유, 옷 몇 벌이면 만사 그만이다. 40대 이전 세대에겐 병원은 언감생심이요, 그나마 산파의 도움도 부유층 집안이 아니고는 꿈도 꾸지 못하던 것과 비교해 보면 격세지감을 느낌은 물론 세상 참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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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4.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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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이미지 쇄신과 많은 현안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나서고 있는 홍농읍 번영회(회장 김양봉)는 2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홍농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지역을 대표하는 그리고 이끌어 가는 지역봉사단체 이다. 번영회에서는 특히 이 지역의 화두인 방사선폐기물처분장 유치 문제가 지역내의 갈등과 관심이 고조되어 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현 문제를 직시하고 원자력과의 차후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데 번영회가 해결방법을 모색하는등 원만히 처리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주체가 되어 뛰고 있다. 현재 1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홍농읍번영회는 개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이웃이 우선이다라는 생각으로 회원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과 지역을 우선하는 활동으로 홍농읍, 더 나아가 영광군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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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4.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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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면 금계리 회산 마을, 이 마을 작은 뒷동산엔 수만그루 꽃나무와 과실나무가 올망 졸망 어울려 형형색색의 꽃망울들로 터지며 봄을 맞은 마을을 치장해 준다. 어디에 간들 이런 흔한 나무들이 없겠냐마는 이곳 회산마을의 한 농사꾼이 일궈낸 불갑농예원의 수림(樹林)과 꽃밭은 남다른 정성과 자연사랑이 물씬 풍겨난다. "내 가장 아끼는 꽃은 저기 무궁화여.... 선대부터 이어 내려온 저그 무궁화나무가 바로 우리 집의 상징이고 내 분신과도 같어.-" 50여년간 회산마을을 지키며 꽃과 나무 사랑으로 평생을 살아온 송병산씨(58). 송씨의 집 앞마당과 뒤안, 그리 넓지 않은 화단, 철쭉 묘목을 배양하는 비닐 하우스, 분재창고 마다 마다에 30여종쯤 되는 꽃나무와 야생화가 무리 지어 피어 있다. 수줍은 듯 만개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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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3.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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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사무실을 벗어나게 하는 자연의 아름다움. 이제 봄인가? 매화 꽃 사이로 나물 캐는 아주머니가 부러워 보인다.
기획특집
취재팀
2002.03.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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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자기가 일하는 분야에 최고가 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또한 최고를 지키려는 부단한 노력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과연 우리나라의 원자력 분야에서 최고의 조정사는 누구일까? 이번주 희망을 찾자에서는 원자력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조정사를 찾아보았다. 우리나라가 80년초 원자력이 상업운전을 시작하면서 세계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 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조정사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과학기술부가 올해 원자력 최우수 조정사를 영광원자력 본부 조영보(36.영광원전3호기 발전과장)씨 선정했다. "원자력발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영광군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 각했습니다." 그의 수상 소감이다. 처음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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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2.03.08 17:00